키르기스스탄서 기존가 대비 25% 저렴하게 구매
포스코가 제강용 탈산제로 사용되는 알루미늄-규소철(FeSiAl)을 키르기스스탄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다.
포스코와 키르기스스탄 정부, 카자흐스탄 국립 광물가공 연구센터는 13일 알루미늄-규소철(FeSiAl)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생산제품 일부를 포스코에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알루미늄-규소철(FeSiAl)은 철강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산소를 제거해 강의 순도를 높이는 첨가제로 사용된다. 카자흐스탄 국영 광물가공연구센터가 세계 최초로 제조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그동안 제강용 탈산제로 중국산 규소철(FeSi)을 구매해왔으나 키르기스스탄으로부터 25%나 저렴한 가격으로 대체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2014년 3월 연산 7만톤 규모의 공장이 가동되는 키르기스스탄 타쉬쿠모르에서 생산량의 20%인 1만4000톤까지 구매할 수 있게 돼 100억원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지분참여 대신 이번에는 총투자비 9800만달러 중 2500만달러를 대출해 주고 알루미늄-규소철(FeSiAl)의 구매권을 확보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포스코가 제강용 탈산제로 사용되는 알루미늄-규소철(FeSiAl)을 키르기스스탄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다.
포스코와 키르기스스탄 정부, 카자흐스탄 국립 광물가공 연구센터는 13일 알루미늄-규소철(FeSiAl)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생산제품 일부를 포스코에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알루미늄-규소철(FeSiAl)은 철강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산소를 제거해 강의 순도를 높이는 첨가제로 사용된다. 카자흐스탄 국영 광물가공연구센터가 세계 최초로 제조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그동안 제강용 탈산제로 중국산 규소철(FeSi)을 구매해왔으나 키르기스스탄으로부터 25%나 저렴한 가격으로 대체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2014년 3월 연산 7만톤 규모의 공장이 가동되는 키르기스스탄 타쉬쿠모르에서 생산량의 20%인 1만4000톤까지 구매할 수 있게 돼 100억원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지분참여 대신 이번에는 총투자비 9800만달러 중 2500만달러를 대출해 주고 알루미늄-규소철(FeSiAl)의 구매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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