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가 희망이다(6)│아주대학교 금융공학과] 글로벌 경쟁력 갖춘 전문가 양성

지역내일 2013-06-17
경제·경영·수학·컴퓨터 합친 융합학문 … 석·박사연계과정 운영

지난 2010년 3월 첫 신입생을 선발한 아주대학교 금융공학과는 금융자산과 금융파생상품을 설계하고 가치를 평가하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금융공학은 경영, 수학, 경제, 컴퓨팅 사이언스를 합친 융합학문으로 최근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이 학과는 특성화학과답게 석·박사연계과정이 운영돼 입학 후 5년 만에 석사학위, 7년 만에 박사학위 취득할 수 있다.

최첨단 트레이딩룸 운영 = 아주대 금융공학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WCU)'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75억원의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미래 국가발전에 필요한 핵심 분야에서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금융공학과는 또 국내 최초로 실제금융시장 상황과 동일한 상황에서 금융공학 이론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트레이딩룸을 개설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아침 7시부터 수업 시작 = 금융공학과 커리큘럼은 '경제에 대한 직관력과 수학적 분석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수학과 금융, 경제학 등 관련 학문에서 필요한 과목들을 순차적으로 이수하는 융복합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커리큘럼 중 하나인 EBP(Early Bird Project)는 이 학과의 자랑거리다. 학생들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아침 7시에 조별로 모여 경제이슈를 선정하고 이를 신문과 자료연구를 통해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금요일에는 학과 학생 전체가 모여 토론과 발표를 통해 배운 것을 확인한다. 총 6개의 과정으로 구성된 이 프로젝트는 금융공학과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수요보다 공급 부족 = 금융공학과 졸업생들은 경제현상에 대한 이해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수학적 분석 능력, 창의성 등을 배양해왔기에 여러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아직 금융업계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장가치도 높은 편이다. 증권사나 은행, 보험사 등 금융권은 금융공학 전문 인력들이 가장 많이 진출하는 분야이다.

또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한국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관련 공공기관에서도 금융공학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금융관련 일반 기업이나 기업의 경제연구소에 몸담을 수도 있으며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 진출의 기회도 열려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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