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aT·수산자원관리공단 'B' … 광양항만공사 'D'
18일 발표된 '201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장 중 이상조 여수·광양항만공사 대표와 이동섭 한국임업진흥원장이 경고조치인 'D' 등급을 받았다.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임업진흥원은 기관평가에서도 각각 'C'와 'E'등급을 받아 부진했다.
기관장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인천항만공사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인천항만공사는 기관평가에서도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함께 'A'등급을 받았다.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밖에 기관장 평가에서는 한국마사회(장태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김재수), 한국농어촌공사(박재순), 축산물품질평가원(최형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양태선) 등은 'B'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평가에서 부진했던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올해 기관 및 기관장 평가에서 모두 상위에 올라 눈에 띄었다.
평가를 담당한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경영실적이 부진했던 기관의 평가등급이 올해 상승한 것은 경영평가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며 수산자원관리공단의 개선을 사례로 들었다.
기관평가에서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이 B등급을 받았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았다.
국내 최대인 부산항만공사는 기관평가에서 C등급을 받아 1년 전 B등급보다 한 단계 떨어졌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임기택 사장은 재임 기간이 6개월이 되지 않아 평가대상에서 빠졌다.
기관장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은 곳들도 감사평가에서 평가를 받아 독립적 감사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 평가결과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가 경고 및 경영평가급 미지급 대상인 D등급을 받았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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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발표된 '201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장 중 이상조 여수·광양항만공사 대표와 이동섭 한국임업진흥원장이 경고조치인 'D' 등급을 받았다.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임업진흥원은 기관평가에서도 각각 'C'와 'E'등급을 받아 부진했다.
기관장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인천항만공사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인천항만공사는 기관평가에서도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함께 'A'등급을 받았다.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밖에 기관장 평가에서는 한국마사회(장태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김재수), 한국농어촌공사(박재순), 축산물품질평가원(최형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양태선) 등은 'B'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평가에서 부진했던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올해 기관 및 기관장 평가에서 모두 상위에 올라 눈에 띄었다.
평가를 담당한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경영실적이 부진했던 기관의 평가등급이 올해 상승한 것은 경영평가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며 수산자원관리공단의 개선을 사례로 들었다.
기관평가에서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이 B등급을 받았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았다.
국내 최대인 부산항만공사는 기관평가에서 C등급을 받아 1년 전 B등급보다 한 단계 떨어졌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임기택 사장은 재임 기간이 6개월이 되지 않아 평가대상에서 빠졌다.
기관장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은 곳들도 감사평가에서 평가를 받아 독립적 감사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 평가결과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가 경고 및 경영평가급 미지급 대상인 D등급을 받았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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