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도공·수공·지적공사 기관장 평가 'A' 획득 … 제주개발센터 기관평가 'E'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중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각각 A등급을 받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LX대한지적공사는 기관장 평가에서 각각 A등급을 획득했다. 그러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제주개발센터)는 기관평가와 기관장 평가 모두 낮은 평점을 받았다.
1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기관 중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2곳이 기관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 획득했다.
그러나 지난해 109개 평가기관 중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았던 한국공항공사는 올해는 A등급으로 떨어졌다.
수공과, 도공, 한국감정원,대한주택보증, 교통안전공단, 지적공사, 철도시설공단, 건설교통기술평가원(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각각 B등급을 받았다. 도공, 수공,감정원은 지난해 A등급에서 한단계 하락했고, 교통안전공단, 지적공사, 철도시설공단, 시설안전공단은 지난해 C등급에서 한단계 상승했다.
LH와 한국철도공사는 C등급을 받는데 그쳤다. 특히 LH는 지난해 B등급에서 올해는 한단계 추락했다.
국토부 산하기관 중 제주개발센터는 최악의 점수를 받았다. 가장 낮은 E등급을 받았다. 지난해보다 한 등급 떨어진 평가다.
기관장 평가에서는 LH,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지적공사가 각각 A등급을 받았다. LH, 수공, 도공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 획득이다.
특히 LH는 기관평가에서는 지난해 B에서 C등급으로 한단계 하락한 반면, 기관장 평가는 A등급을 획득해 대조를 이뤘다. 지적공사는 지난해 B등급에서 올해 한단계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A등급을 받았던 한국감정원은 올해는 B등급으로 떨어졌다. 대한주택보증과 철도시설공단, 시설안전공단은 C등급을 받는데 그쳤다.
기관평가에서 E 등급을 받은 제주개발센터는 기관장 평가에서도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역시 지난해보다 한단계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제주개발센터 기관장에게는 경고조치가 내려지고, 직원들에게는 원칙적으로 경영평가급이 지급되지 않는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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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중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각각 A등급을 받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LX대한지적공사는 기관장 평가에서 각각 A등급을 획득했다. 그러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제주개발센터)는 기관평가와 기관장 평가 모두 낮은 평점을 받았다.
1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기관 중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2곳이 기관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 획득했다.
그러나 지난해 109개 평가기관 중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았던 한국공항공사는 올해는 A등급으로 떨어졌다.
수공과, 도공, 한국감정원,대한주택보증, 교통안전공단, 지적공사, 철도시설공단, 건설교통기술평가원(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각각 B등급을 받았다. 도공, 수공,감정원은 지난해 A등급에서 한단계 하락했고, 교통안전공단, 지적공사, 철도시설공단, 시설안전공단은 지난해 C등급에서 한단계 상승했다.
LH와 한국철도공사는 C등급을 받는데 그쳤다. 특히 LH는 지난해 B등급에서 올해는 한단계 추락했다.
국토부 산하기관 중 제주개발센터는 최악의 점수를 받았다. 가장 낮은 E등급을 받았다. 지난해보다 한 등급 떨어진 평가다.
기관장 평가에서는 LH,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지적공사가 각각 A등급을 받았다. LH, 수공, 도공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 획득이다.
특히 LH는 기관평가에서는 지난해 B에서 C등급으로 한단계 하락한 반면, 기관장 평가는 A등급을 획득해 대조를 이뤘다. 지적공사는 지난해 B등급에서 올해 한단계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A등급을 받았던 한국감정원은 올해는 B등급으로 떨어졌다. 대한주택보증과 철도시설공단, 시설안전공단은 C등급을 받는데 그쳤다.
기관평가에서 E 등급을 받은 제주개발센터는 기관장 평가에서도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역시 지난해보다 한단계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제주개발센터 기관장에게는 경고조치가 내려지고, 직원들에게는 원칙적으로 경영평가급이 지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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