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시∼오후 4시 ‘불조심하세요’

2월 화재 중 30% 차지 … 구미지역 화재 18건으로 도내 3위

지역내일 2002-03-20
일주일 중 수요일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의 시간대에 화재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강현호)는 지난 2월에 발생한 188건의 화재를 분석한 결과 4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하는 등 인명피해 13명에 7억6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6.7건의 화재가 발생해 0.5명의 인명피해, 2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인 셈이다.
특히 시간대별로는 △12시∼오후 4시 51건(27.1%) △오후 4시 ∼ 저녁 8시 41건(21.8%) △자정 ∼ 새벽 4시 36건(19.4%) 등의 순으로 나타나 취약시간인 심야보다 사람의 활동량이 많은 시간에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또 요일별로는 수요일이 32건(17.2%)으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고 다음으로 토요일 31건(16.5%), 화요일 30건(15.9%) 순이었다. 화재발생이 가장 적은 요일은 목요일(19건)으로 분석됐다. 시·군별 화재발생건수는 상주시가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포항시 19건, 구미시 18건, 김천시 14건의 순이었다.
한편 원인별로는 전기로 인한 화재가 56건(29.7%)으로 1위를 차지했고 담뱃불 29건(15.4%), 아궁이 및 불티가 각각 11건(5.8%), 불장난 8건(4.2%)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특히 담뱃불로 인한 화재는 전년동기 대비 18건(10.3%)보다 11건(61.1%)이나 증가한 29건으로 담뱃불 취급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크게 증가했다.
화재는 특히 주택·아파트가 67건(35.6%)으로 가장 빈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차량 34건(18.1%), 점포 10건(5.3%), 공장 7(3.7%) 순이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특히 주택 및 차량화재가 전체화재(188건) 중 101건으로 53.7%를 차지해 주택 및 차량소유자의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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