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땅값 상승세, 지방 추월

지역내일 2013-06-26
21개월 만에 … 5월 수도권 0.14% 상승

수도권 땅값 상승률이 21개월 만에 지방 땅값 상승률을 앞질렀다.

국토교통부는 5월 수도권 땅값은 0.14%, 지방은 0.11% 각각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수도권 땅값 상승률이 지방 땅값 상승률을 앞선 것은 2011년 9월 이후 21개월만이다. 그동안 지방 땅값는 꾸준히 상승, 5월 현재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인 2008년 10월 대비 2.43% 상승한 반면, 수도권은 0.76%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 0.15%, 인천 0.12%, 경기 0.13% 각각 올랐다.

특히 서울은 4개월 연속 상승세다. 강남(0.29%), 송파(0.28%), 서초(0.24%) 등 강남 3구가 많이 올랐다. 강남3구는 각각 전국 지가상승률 상위 2,3,5위를 차지했다. 최근 4.1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아파트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땅값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무산된 서울 용산구는 0.50% 하락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방에서는 세종시가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0.50% 상승하며,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 연속 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전국 땅값은 0.13% 오르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이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 대비 0.36% 높은 수준이다.

한편,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21만6456필지(1억6975만8000㎡)로, 전년 동월 대비(18만5679필지, 1억7392만2000㎡) 필지수는 16.6% 증가했고, 면적은 2.4% 감소했다. 지난 달에 비해서는 필지수는 5.1% 증가한 반면, 면적은 4.4% 줄었다.

건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8만3614필지(1억5806만4000㎡)로, 전년 동월 대비(8만4192필지, 1억6410만8000㎡) 필지수는 0.7%, 면적은 3.7% 각각 감소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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