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다시 증가세로 반전

지역내일 2013-07-02
5월 은행 가계대출 2조6천억원 증가

올해 들어 2조원 넘게 감소했던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은 5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이 1124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7000억원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2조원) 등으로 전월보다 2조6000억원 늘어난 463조2000억원에 달했다. 부동산 취득세 감면 등의 주택거래 활성화 조치로 주택담보대출이 2조원 증가한데 따른 결과다. 기업대출은 638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9000억원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대기업대출이 164조5000억원으로 1조1000억원, 중소기업대출은 474조1000억원으로 2조8000억원 늘었다. 또 공공 및 기타대출은 22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000억원 늘었다

연체율은 1.28%로 전월말보다 0.03%p 상승했다. 그래도 지난 4월말에 0.1%p나 올라 연체율이 1.25%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둔화됐다. 이는 신규 연체 발생액이 2조6000억로 줄어든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2조2000억원으로 늘면서 연체율 상승폭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문별 신규연체 발생액은 중소기업이 1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가계(9000억원)와 대기업(3000억원)이 따랐다.

그러나 기업대출 연체율은 1.48%로 전월말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1.04%로 전월말 대비 0.05%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중 집단대출 연체율이 1.93%로 0.05%p 상승했고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역시 0.93%로 0.02%p 올랐다. 또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가계대출 연체율도 1.26%로 전월말 대비 0.10%p 상승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