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의약품생산실적 19조2200억원

지역내일 2013-07-03
수출증가로 전년보다 0.3%증가 … 동아제약·한미약품·대웅제약 상위권

지난해 경기침체와 보험약가 일괄인하에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소폭 증가했다. 업계의 해외시장 진출 노력 결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2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보다 0.3% 증가한 19조 2266억원이라고 3일 밝혔다.

이 분석 결과를 보면, 원료의약품 생산은 1조9640억원으로 2011년(1조4874억원)에 비해 32.0%나 상승했다. 이는 약가인하 정책 등 내수시장 불안에 따라 제약사가 일본, 베트남, 중국 등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의약품생산실적이 증가한 주요 원인이다.

반면, 완제의약품은 13조750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2.5% 감소했다. 완제의약품 중 전문의약품은 11조 4526억원으로 총 생산금액의 83.3%, 일반의약품은 2조 2974억원으로 16.7%를 차지했다.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는 적자였다.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은 2011년 보다 수출실적이 각각 약 17% 이상 증가했다. 수출금액이 약 20.7억달러였다. 원료의약품은 10.8억달러, 완제의약품은 9.9억달러 수출했다. 하지만 '고가의 항암제', '간염치료제', '백신류' 등 수입실적(51.9억달러)은 감소하지 않아 무역수지는 31.2억달러 적자로 조사됐다. '항악성종양제'가 총 수입액의 12.1%에 달했다.

생산실적 상위 30개사가 전체 57%를 점유했다. 생산실적(원료·완제) 상위 3개 업체는 동아제약(6709억원), 한미약품(5752억원), 대웅제약(5711억원) 순으로, 한미약품이 3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특히 개량신약(17개 품목)의 생산실적은 1282억원으로 전년보다 26.7%나 증가했다. 한미약품 '아모잘탄정5/50mg(370억원)', '아모잘탄정5/100mg(317억원)은 전체 생산금액의 54%로 1위를 차지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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