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시민시장 안시준씨
39개국을 여행한 청년사회적기업가가 10번째 서울 시민시장이 됐다. 서울시는 한국갭이어를 운영하는 안시준(28)씨가 5일 '1일 시장'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안씨는 이날 7시 40분 시청으로 출근, 8시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간부들과 함께 희망서울아카데미 강좌를 들으며 업무를 시작했다. 내부 업무보고에 이어 '업무혁신 제안마당, 심봤다!' 경연대회를 참관하며 올해 상반기에 접수된 공무원 제안 가운데 우수작을 가렸다.
시청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오후에는 강남구 삼성동으로 이동해 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 겸 22회 '도로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다시 중구 명동으로 자리를 옮겨 사회복지사 200여명이 행정과 민간의 참여·연대를 논의하는 '서울사회복지 오픈 컨퍼런스'에 함께 한다.
안시준씨는 "시가 청년들을 위해 어떤 지원을 하고 그 정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고 싶었다"며 "16개월간 39개국을 무전여행한 경험을 살려 서울이 세계도시와 당당히 어깨를 견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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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국을 여행한 청년사회적기업가가 10번째 서울 시민시장이 됐다. 서울시는 한국갭이어를 운영하는 안시준(28)씨가 5일 '1일 시장'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안씨는 이날 7시 40분 시청으로 출근, 8시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간부들과 함께 희망서울아카데미 강좌를 들으며 업무를 시작했다. 내부 업무보고에 이어 '업무혁신 제안마당, 심봤다!' 경연대회를 참관하며 올해 상반기에 접수된 공무원 제안 가운데 우수작을 가렸다.
시청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오후에는 강남구 삼성동으로 이동해 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 겸 22회 '도로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다시 중구 명동으로 자리를 옮겨 사회복지사 200여명이 행정과 민간의 참여·연대를 논의하는 '서울사회복지 오픈 컨퍼런스'에 함께 한다.
안시준씨는 "시가 청년들을 위해 어떤 지원을 하고 그 정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고 싶었다"며 "16개월간 39개국을 무전여행한 경험을 살려 서울이 세계도시와 당당히 어깨를 견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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