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은 외환은행과 4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부동산 관련 보증상품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외환은행은 앞으로 주택보증이 취급하는 모든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할 수 있게 됐다. 주택보증은 최근 출시한 임대주택매입자금보증 및 주택구입자금보증 등 신상품과, 주택업계 유동성 공급을 위해 운영 중인 PF보증 등의 취급이 확대돼 주택시장에 대한 자금공급을 보다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 기관은 새로운 사업모델을 공동개발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목표와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택보증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외환은행의 수준높은 금융시스템과 대한주택보증의 주택보증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서민 주택금융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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