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5월 국내건설 수주액이 7조41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0%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건설 수주액은 202년 8월부터 전년동기 대비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공공부문은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민간부문이 많이 줄었다.
공공부문은 2조49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0% 증가했다. 특히 공공건축이 평택중전투여단차량정비4 시설공사 등 국방시설 물량과, 위례지구 에코앤캐슬 등 신규공공주택 물량이 늘면서 전년동기 대비 96.3% 늘었다.
반면, 민간부문은 4조9195억원으로, 26.8% 감소했다.
한편, 5월까지의 누적 수주액은 30조3230억원으로 지난해(41조6823억) 대비 27.3% 감소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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