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학기 1만여명 수강신청 … 구도심 활성화기대
대전시가 '대전시민에게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목표로 준비한 대전시민대학이 8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 여름학기에 730개 강좌(정규강좌 590개·일일특강 140개)를 개설했고, 문을 열자마자 9703명이 수강신청을 했다.
염 시장은 축사에서 "충남도청사 이전으로 원도심 공동화 현상에 시민들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시민대학개강과 원도심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구도심 상권이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다"며 "1만여명이 수강신청을 했다는 소식에 성공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옛 충남도청사에 마련한 시민대학은 사업비 39억원을 들여 후생관, 대강당, 신관, 의회동 4개 건물(면적 1만5000㎡)을 강의실로 꾸몄다. 시민대학은 다음달 31일까지 여름학기를 진행한다.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하며 1일 특강은 토요일에도 열린다.
시민대학 특징은 100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강의 뿐 아니라 음악 감상, 그림감상은 물론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를 맡기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주부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강좌도 인기가 높다.
한편, 대전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맞춰 30여개 강의실, 40여개 실습실, 9개 동아리실 등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대전시가 '대전시민에게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목표로 준비한 대전시민대학이 8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 여름학기에 730개 강좌(정규강좌 590개·일일특강 140개)를 개설했고, 문을 열자마자 9703명이 수강신청을 했다.
염 시장은 축사에서 "충남도청사 이전으로 원도심 공동화 현상에 시민들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시민대학개강과 원도심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구도심 상권이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다"며 "1만여명이 수강신청을 했다는 소식에 성공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옛 충남도청사에 마련한 시민대학은 사업비 39억원을 들여 후생관, 대강당, 신관, 의회동 4개 건물(면적 1만5000㎡)을 강의실로 꾸몄다. 시민대학은 다음달 31일까지 여름학기를 진행한다.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하며 1일 특강은 토요일에도 열린다.
시민대학 특징은 100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강의 뿐 아니라 음악 감상, 그림감상은 물론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를 맡기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주부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강좌도 인기가 높다.
한편, 대전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맞춰 30여개 강의실, 40여개 실습실, 9개 동아리실 등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