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 수정 전망
보험연구원은 올해 국내 보험산업이 6.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1월 전망치(6.5%)보다 0.4%포인트 상향조정된 수치다.
보험연구원은 10일 발표한 '2013회계연도 수입보험료 수정 전망' 보고서에서 2013회계연도(2013년4월~2014년3월) 전체 보험산업 수입보험료(매출)가 198조8000억원으로 한해 전(173조2000억원)보다 6.9% 늘 것으로 전망했다. 2012회계연도 매출 성장률은 16.4%였다.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종전 전망치 3.8%보다 2.5%포인트 높은 6.3%(125조1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원은 "세제 개편에 따른 비과세 저축성 보험 수요가 지속되고 있어 저축성 보험이 8.1% 성장하고, 보장성보험도 2%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손해보험은 지난해 전망치 10.3%에서 8.0%(73조7000억원)로 예상 성장률이 낮춰졌다. 당초 예상보다 장기손해보험과 연금부문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부문별로는 장기손해보험은 10.3%, 연금부문은 7.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반손해보험은 지난해와 비슷한 6.1% 성장을 전망했다.
자동차보험은 지난해의 마이너스 성장에서도 벗어나겠으나 1.7%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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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은 올해 국내 보험산업이 6.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1월 전망치(6.5%)보다 0.4%포인트 상향조정된 수치다.
보험연구원은 10일 발표한 '2013회계연도 수입보험료 수정 전망' 보고서에서 2013회계연도(2013년4월~2014년3월) 전체 보험산업 수입보험료(매출)가 198조8000억원으로 한해 전(173조2000억원)보다 6.9% 늘 것으로 전망했다. 2012회계연도 매출 성장률은 16.4%였다.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종전 전망치 3.8%보다 2.5%포인트 높은 6.3%(125조1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원은 "세제 개편에 따른 비과세 저축성 보험 수요가 지속되고 있어 저축성 보험이 8.1% 성장하고, 보장성보험도 2%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손해보험은 지난해 전망치 10.3%에서 8.0%(73조7000억원)로 예상 성장률이 낮춰졌다. 당초 예상보다 장기손해보험과 연금부문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부문별로는 장기손해보험은 10.3%, 연금부문은 7.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반손해보험은 지난해와 비슷한 6.1% 성장을 전망했다.
자동차보험은 지난해의 마이너스 성장에서도 벗어나겠으나 1.7%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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