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이어지는 열린 도량 ‘하얀마음선원’

지역내일 2013-07-15 (수정 2013-07-15 오후 12:05:10)


언제든 미니 법당에 와서 마음을 닦으세요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하얀마음선원’에 미니 법당이 들어섰다. 1평 남짓 되는 미니법당은 현재 석가모니부처를 모신 대웅전과 지장전이 들어선 상태. 하얀마음선원 주지 덕봉 스님은 “미니 법당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얀 마음 닮은 사람 많아지는 세상 위해
영장산 아래 전원주택과 빌라촌이 들어선 이매동, 500평 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하얀마음선원을 세우기까지는 덕봉 스님과 불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13년 전, 100여 만원을 들고 분당에 첫발을 디딘 덕봉 스님은 오래도록 사용하지 않은 지하방을 100만원에 임대해 불사를 시작했다. 불자들 곁에서 함께 기도하며 수행하는 덕봉 스님을 따르는 불자들이 많아지면서 현재의 터로 오게 됐다.
불자들의 천수다라니 독송이 끊이지 않는 열린 도량 하얀마음선원은 ‘맑고 하얀 마음을 닮은 세상 만들기’를 꿈꾸고 있는 주지 덕봉 스님의 포교철학이 그대로 담겼다.
“최고의 선은 바로 착한 것이고, 진정으로 착한 것은 마음이 하얀 것입니다. ‘나’라는 상을 버리고 ‘하심’할 수 있을 때에만 더할 수 없이 하얀 마음을 가질 수 있고, 그렇게 하얀 마음을 가진 이들이 많아져야 세상도 맑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하얀마음선원에는 부처님이 많이 모셔져 있다. 덕봉 스님은 “미니 법당을 세운 것도 부처님을 많이 모셔야겠다는 생각에서 만든 것”이라고 말한다.
덕봉 스님이 부처님을 많이 모시게 된 것은 20년 전 갑작스런 임사체험 후의 일이다. 하루동안 임사체험을 했다는 덕봉 스님은 “세상에 나가면 정말로 부처님을 많이 모시겠다”고 다짐했고 “미니법당도 그 실천의 일환”이라고. 하얀마음선원은 꼭 해야 할 일 세 가지를 정해놓고 있다. 첫째는 갈 곳 없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는 고아원을 설립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노스님들을 시봉할 수도원을 건립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으로 대형 청동불상을 조성하는 일이다.


도심 속 나만의 템플스테이 떠나볼까
하얀마음선원은 24시간 열려 있고, 불자들은 어느 때를 가리지 않고 편한 시간에 사찰을 찾아 기도한다. 미니 법당을 준공한 것도 홀로 편안하게 기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다.
만약 주지 스님을 만나고 싶다면 하얀마음선원 출입문 왼쪽에 있는 집무실로 가면 된다. 덕봉 스님은 이곳에서 하루종일 불자들과 만난다. 스님을 찾아 마음을 열고 상담하길 원하는 분들을 위해서다.
“미니법당은 불교신자 뿐 아니라 그 누구라도 오셔서 마음을 닦을 수 있는 곳입니다. 하얀마음선원은 24시간 개방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오셔도 됩니다.”
여름 휴가철이면 사찰로 템플스테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멀리 떠날 수 없을 때 도심 속 작은 법당을 찾아 나만의 템플스테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하얀마음선원 미니 법당은?
위치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60-1(이매역 1번 출구에서 700m)
문의 031-70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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