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화질(UHD) 방송시대 열렸다

지역내일 2013-07-18
케이블TV, 세계 최초 시범방송 … 내년 하반기 상용화

기존 고화질(HD) 방송보다 4배 이상 화질이 좋은 초고화질(UHD) 방송시대가 열렸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7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케이블 UHD 시범방송 스위치 온' 행사를 개최하고 UHDTV 시범방송을 시작했다.

UHDTV의 시범방송은 이번이 세계 첫 사례로 경쟁 업계인 지상파 방송이나 위성방송보다 앞선 것이다.

KBS는 지난해에, 케이블방송사(MSO)인 CJ헬로비전은 올해 초에 각각 UHDTV의 시험방송을 실시했으며 KT스카이라이프도 지난해 UHDTV의 시연에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상시적으로 UHDTV를 일반 가정에 송출하지는 않았었다.

케이블TV업계의 UHD시범방송은 CJ헬로비전, 씨앤앰, 티브로드, 현대HCN, 씨앰비 등 5개 MSO들이 삼성전자와 LG전자로부터 케이블 내장형 UHDTV 기술을 제공받아 전용채널을 개설, UHD방송을 일반 가정에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업계는 이날 행사에서 시설 및 콘텐츠에 7200여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 담긴 UHD 방송 활성화 로드맵도 발표했다. 업계는 우선 오는 2017년까지 총 6400여억원의 시설투자를 단행해 UHD 방송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청자의 선택조건이라 할 수 있는 UHD 콘텐츠 수급에도 2016년까지 약 8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케이블업계는 기념행사에 앞서 디지털케이블 VOD 제공사인 홈초이스와 'UHD 전용채널 운영 및 VOD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콘텐츠는 우선 다큐멘터리와 국내 메이저 배급사의 UHD 영화를 수급하고, UHD방송 상용화가 시작되는 2014년도부터는 영화, 다큐, 드라마, 스포츠까지 제공 콘텐츠를 늘릴 예정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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