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도봉구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가 부서간 '칸막이'를 없앤 행정으로 업무효율을 올리고 있다.
17일 노원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월 전 직원이 불법 광고물 정비에 참여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직원들은 점심시간 등 업무에 부담이 없는 시간을 활용, 광고물을 정비하는 한편 정비 결과를 휴대전화로 찍어 내부게시판에 올려 다른 직원들 참여를 유도해왔다. 그렇게 5개월여. 벽보 8093건, 현수막 669건을 정비할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는 광고물 협회나 지역 주민단체 등 민간과도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도봉동 일대 배수로와 부속부지, 안골마을 하천 정비에 5개 부서가 나섰다. 굴삭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배수로 내 흙모래와 잡초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작은 건설관리과 소관인데 이번에는 도로 청소행정 공원녹지 방재치수 부서까지 합류했다. 순간 강우량이 많으면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이라 업무를 분장, 합동정비를 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십시일반 합동정비로 융합행정을 펼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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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와 도봉구가 부서간 '칸막이'를 없앤 행정으로 업무효율을 올리고 있다.
17일 노원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월 전 직원이 불법 광고물 정비에 참여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직원들은 점심시간 등 업무에 부담이 없는 시간을 활용, 광고물을 정비하는 한편 정비 결과를 휴대전화로 찍어 내부게시판에 올려 다른 직원들 참여를 유도해왔다. 그렇게 5개월여. 벽보 8093건, 현수막 669건을 정비할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는 광고물 협회나 지역 주민단체 등 민간과도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도봉동 일대 배수로와 부속부지, 안골마을 하천 정비에 5개 부서가 나섰다. 굴삭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배수로 내 흙모래와 잡초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작은 건설관리과 소관인데 이번에는 도로 청소행정 공원녹지 방재치수 부서까지 합류했다. 순간 강우량이 많으면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이라 업무를 분장, 합동정비를 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십시일반 합동정비로 융합행정을 펼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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