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협회, 미 연방의회 의원들과 토론 장 마련
미국 내에서 한인 1세대와 2세대가 정치력을 높이기 위해 뭉치고 있다.
한인 2세들로 구성된 미주한인협회(CKA)와 1세로 구성된 한인시민참여연합(KCCP)이 손을 맞잡고 주류정치권에 다가서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백악관 브리핑을 열고 여기에 새로이 미 연방의회 지도자들과 토론의 장을 마련,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방의원들에게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한인들의 결집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주한인협회 CKA의 샘 윤 회장은 "의회 지도자들과 패널토론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와 관련된 주요현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미주한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보다 많은 한인들이 연방정부에서 지도자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며, 한인사회 정치력과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샘 윤 회장은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한인들이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열게 되는 첫 번째 행사이기에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샘 윤 회장은 "현재까지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 이라크전에 참전해서 두 다리를 잃어 유명한 태미 덕월스 연방하원의원, 남편이 한국인인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일본계이지만 위안부 문제를 앞장서 제기해온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 등이 참석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한인 1세로 구성된 한인시민참여연합 KCCP의 황원균 상임위원장은 "보다 많은 코리안 아메리칸들의 정계진출, 연방정부 고위직 진출, 리더십 육성, 멘토링 등 전반에 걸친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미주한인들이 이민생활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대변하고,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주 한인 이민사회의 주를 이루고 있는 한인 1세가 한인 1.5세와 2세들이 발돋움할 수 있도록 참여하고 이끌고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그래야지만, 한인 2세들이 다음세대인 한인 3세들을 이끌 수 있다"며 많은 한인 1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한인 1세와 2세들이 손을 잡고 마련한 의회 지도자들과의 만남의 장은 워싱턴DC에 소재한 하얏트 리전시 워싱턴에서 오는 7월 31일에 열린다.
세대와 지역을 막론해 열리게 되는 이번 행사는 교류하고 화합하는 총체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미주한인들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주한인협회 CKA는 이어 다음날인 8월 1일에는 두번째 백악관 브리핑을 갖고 한미관계를 비롯해 교육, 이민 등 한인사회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오바마 행정부의 고위직 인사들과 질의응답, 토론시간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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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에서 한인 1세대와 2세대가 정치력을 높이기 위해 뭉치고 있다.
한인 2세들로 구성된 미주한인협회(CKA)와 1세로 구성된 한인시민참여연합(KCCP)이 손을 맞잡고 주류정치권에 다가서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백악관 브리핑을 열고 여기에 새로이 미 연방의회 지도자들과 토론의 장을 마련,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방의원들에게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한인들의 결집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주한인협회 CKA의 샘 윤 회장은 "의회 지도자들과 패널토론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와 관련된 주요현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미주한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보다 많은 한인들이 연방정부에서 지도자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며, 한인사회 정치력과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샘 윤 회장은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한인들이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열게 되는 첫 번째 행사이기에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샘 윤 회장은 "현재까지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 이라크전에 참전해서 두 다리를 잃어 유명한 태미 덕월스 연방하원의원, 남편이 한국인인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일본계이지만 위안부 문제를 앞장서 제기해온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 등이 참석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한인 1세로 구성된 한인시민참여연합 KCCP의 황원균 상임위원장은 "보다 많은 코리안 아메리칸들의 정계진출, 연방정부 고위직 진출, 리더십 육성, 멘토링 등 전반에 걸친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미주한인들이 이민생활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대변하고,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주 한인 이민사회의 주를 이루고 있는 한인 1세가 한인 1.5세와 2세들이 발돋움할 수 있도록 참여하고 이끌고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그래야지만, 한인 2세들이 다음세대인 한인 3세들을 이끌 수 있다"며 많은 한인 1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한인 1세와 2세들이 손을 잡고 마련한 의회 지도자들과의 만남의 장은 워싱턴DC에 소재한 하얏트 리전시 워싱턴에서 오는 7월 31일에 열린다.
세대와 지역을 막론해 열리게 되는 이번 행사는 교류하고 화합하는 총체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미주한인들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주한인협회 CKA는 이어 다음날인 8월 1일에는 두번째 백악관 브리핑을 갖고 한미관계를 비롯해 교육, 이민 등 한인사회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오바마 행정부의 고위직 인사들과 질의응답, 토론시간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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