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장의 꿈을 키우고 있는 김희정(57)씨는 민주당 경선을 치르고 있다. 행정관료, 시의원 출신인 남자 후보 2명과 겨루고 있는 김씨는 자신의 본선경쟁력이 가장 큰 무기라고 자신하고 있다.
실제 그녀의 경력은 워낙 화려해 주위에서는 전국구 국회의원을 권할 정도다. 그녀는 현직 국회의원이 맡는 것이 보통인 서울시 부지부장 7명 중 한 명이고, 그 외에도 (주)다보물산 대표이사·월드컵 조직위원회 위원 등 그녀가 갖고 있는 현 직함만 20여개에 달한다. 최근에는 독일 쾰른 대학에 한국학부를 신설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는 정부도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냈다는 점에서 교육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그녀의 ‘마포구 비전’은 복지 정책에 집중돼 있다. 사회복지상담사 자격을 가지고 있는 그녀의 전문성이 돋보인다. 특히, 노인복지와 문화·교육문제는 구청장이 되기만 하면 모범적인 예를 만들겠다고 그녀가 벼르고 있는 분야다.
김씨는 “편히 쉬게 하는 것만이 노인 복지가 아니다”면서 ‘즐거움을 주는 복지’를 표방했다. 구체적으로 골목길 쓸기 등의 작지만 필요한 일을 노인들에게 맡겨 일당제를 적용하는 제도를 제안했다. 재정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지만 그녀는 “사업가의 안목으로 보면 구내에서 돈 벌 수 있는 일은 한두가지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학이 가까운 마포구의 특성상 젊은이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 필수적이라는 것도 역설했다. 그녀는 “서초구의 예술의 전당같은 시설은 사실 마포구에 위치해 있었어야 하는 시설”이라면서 “젊은이들이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대학들 주변에 먹자골목밖에 없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어두운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20여년 전 뇌막염으로 죽음의 문 앞까지 갔다 3년간의 수술 끝에 새 생명을 얻은 그녀는 하느님께 봉사의 삶을 살겠다고 맹세했다고 한다. 구청장 도전도 봉사의 일환이라는 그녀는 자리만 얻으면 주저앉으려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4년만 구청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 이후에는 자신이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는 바른 교육을 위해 몸을 바치고 싶단다. 그녀는 “김희정이 구청장이 되면 ‘이사오고 싶어 안달하는 마포구’는 꿈이 아니다”며 의지를 다졌다.
실제 그녀의 경력은 워낙 화려해 주위에서는 전국구 국회의원을 권할 정도다. 그녀는 현직 국회의원이 맡는 것이 보통인 서울시 부지부장 7명 중 한 명이고, 그 외에도 (주)다보물산 대표이사·월드컵 조직위원회 위원 등 그녀가 갖고 있는 현 직함만 20여개에 달한다. 최근에는 독일 쾰른 대학에 한국학부를 신설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는 정부도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냈다는 점에서 교육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그녀의 ‘마포구 비전’은 복지 정책에 집중돼 있다. 사회복지상담사 자격을 가지고 있는 그녀의 전문성이 돋보인다. 특히, 노인복지와 문화·교육문제는 구청장이 되기만 하면 모범적인 예를 만들겠다고 그녀가 벼르고 있는 분야다.
김씨는 “편히 쉬게 하는 것만이 노인 복지가 아니다”면서 ‘즐거움을 주는 복지’를 표방했다. 구체적으로 골목길 쓸기 등의 작지만 필요한 일을 노인들에게 맡겨 일당제를 적용하는 제도를 제안했다. 재정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지만 그녀는 “사업가의 안목으로 보면 구내에서 돈 벌 수 있는 일은 한두가지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학이 가까운 마포구의 특성상 젊은이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 필수적이라는 것도 역설했다. 그녀는 “서초구의 예술의 전당같은 시설은 사실 마포구에 위치해 있었어야 하는 시설”이라면서 “젊은이들이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대학들 주변에 먹자골목밖에 없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어두운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20여년 전 뇌막염으로 죽음의 문 앞까지 갔다 3년간의 수술 끝에 새 생명을 얻은 그녀는 하느님께 봉사의 삶을 살겠다고 맹세했다고 한다. 구청장 도전도 봉사의 일환이라는 그녀는 자리만 얻으면 주저앉으려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4년만 구청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 이후에는 자신이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는 바른 교육을 위해 몸을 바치고 싶단다. 그녀는 “김희정이 구청장이 되면 ‘이사오고 싶어 안달하는 마포구’는 꿈이 아니다”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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