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도서관 5년 만에 개관

지역내일 2013-07-29
기부채납한 건설사 비용반환 요구해 소송 중

대구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이 29일 개관했다. 지난 2008년 11월 공사를 착공한 지 5년 만이다.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3월 공사를 마치고 4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도서관 운영시스템과 문제점을 보완했다. 이날 문을 연 범어도서관은 대지면적 6138㎡, 연면적 6904㎡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6만1000여권의 도서와 방대한 정보,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고 평생학습관, 창의적 체험활동지원센터 등을 한 곳에 모아 교육·문화 전반을 어우르는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범어도서관은 지난 2005년 두산위브더제니스 시행사인 (주)해피하제가 사업승인 조건으로 250억원을 들여 도서관을 지어 2009년 수성구에 기부채납하기로 했으나 시행사의 자금난으로 2010년 7월 공사가 중단됐다. 이어 보증회사인 두산건설과 협상을 벌인 끝에 지난해 9월 수성구가 기자재 일부(13억원)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공사가 재개됐다.

한편 해피하제는 지난 1월 범어도서관 부지 매입비와 도서관 건립에 들어간 100억원 등을 돌려 달라며 대구시와 수성구청을 상대로 부당이득반환소송을 제기해 현재 법정공방이 진행 중이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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