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약개발회사, 세포치료제공장 설립키로 … 오송 진천에 6500만달러 투자
외국기업 국내 투자유치에 나선 충북도가 경제자유구역에 첫 외투기업을 유치했다. 충북도는 미국을 방문 중인 이시종 지사가 티슈진 하우저 2개사와 총 6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도와 체결한 협약내용에 따르면 티슈진은 2018년까지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 5만㎡ 규모의 생산부지에 5000만달러를 투자하여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설립한다.
충북도는 지난 3월에 42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한 프랑스 LFB사에 이어 세계유명 제약회사가 오송에 입주, 오송 산단은 세계적인 바이오 신약개발 산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시종 지사는 오송 역세권 개발을 위해 미국 캐피탈회사 대표와 면담을 갖고 민간자본 투자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많은 관심과 의지를 보이고 있는 이 회사는 오송역세권 개발을 위해 3억5000만 달러를 투자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 회사 대표가 6월 말에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슈진에 앞서 충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하우저는 2018년까지 진천 산수 산업단지 내 4만5000㎡ 부지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해 스테인리스 주방싱크제품 등 최신 주방기구 생산시설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하우저사가 100% 출자한 (주)네스톤이 진천군 이월면에서 올 2월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이는 한미 FTA로 인해 중국 제조시설을 국내로 이전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은 내륙에 위치,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평가돼 반도체 태양광 바이오 등 고도기술기반산업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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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국내 투자유치에 나선 충북도가 경제자유구역에 첫 외투기업을 유치했다. 충북도는 미국을 방문 중인 이시종 지사가 티슈진 하우저 2개사와 총 6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도와 체결한 협약내용에 따르면 티슈진은 2018년까지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 5만㎡ 규모의 생산부지에 5000만달러를 투자하여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설립한다.
충북도는 지난 3월에 42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한 프랑스 LFB사에 이어 세계유명 제약회사가 오송에 입주, 오송 산단은 세계적인 바이오 신약개발 산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시종 지사는 오송 역세권 개발을 위해 미국 캐피탈회사 대표와 면담을 갖고 민간자본 투자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많은 관심과 의지를 보이고 있는 이 회사는 오송역세권 개발을 위해 3억5000만 달러를 투자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 회사 대표가 6월 말에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슈진에 앞서 충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하우저는 2018년까지 진천 산수 산업단지 내 4만5000㎡ 부지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해 스테인리스 주방싱크제품 등 최신 주방기구 생산시설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하우저사가 100% 출자한 (주)네스톤이 진천군 이월면에서 올 2월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이는 한미 FTA로 인해 중국 제조시설을 국내로 이전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은 내륙에 위치,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평가돼 반도체 태양광 바이오 등 고도기술기반산업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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