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경자구역에 첫 외투기업 유치

지역내일 2013-06-12
미 신약개발회사, 세포치료제공장 설립키로 … 오송 진천에 6500만달러 투자

외국기업 국내 투자유치에 나선 충북도가 경제자유구역에 첫 외투기업을 유치했다. 충북도는 미국을 방문 중인 이시종 지사가 티슈진 하우저 2개사와 총 6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도와 체결한 협약내용에 따르면 티슈진은 2018년까지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 5만㎡ 규모의 생산부지에 5000만달러를 투자하여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설립한다.

충북도는 지난 3월에 42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한 프랑스 LFB사에 이어 세계유명 제약회사가 오송에 입주, 오송 산단은 세계적인 바이오 신약개발 산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시종 지사는 오송 역세권 개발을 위해 미국 캐피탈회사 대표와 면담을 갖고 민간자본 투자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많은 관심과 의지를 보이고 있는 이 회사는 오송역세권 개발을 위해 3억5000만 달러를 투자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 회사 대표가 6월 말에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슈진에 앞서 충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하우저는 2018년까지 진천 산수 산업단지 내 4만5000㎡ 부지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해 스테인리스 주방싱크제품 등 최신 주방기구 생산시설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하우저사가 100% 출자한 (주)네스톤이 진천군 이월면에서 올 2월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이는 한미 FTA로 인해 중국 제조시설을 국내로 이전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은 내륙에 위치,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평가돼 반도체 태양광 바이오 등 고도기술기반산업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