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올 성장전망 하향

지역내일 2013-06-13 (수정 2013-06-13 오후 2:23:46)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는 올라갈까 관심

국제통화기금(IMF)에 이어 세계은행도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예상보다 깊은 유럽의 경기침체와 신흥시장의 성장 둔화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정부가 이달말 발표할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운용방향에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어떻게 내놓을지 주목된다.

세계은행은 12일 반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보고서에서 전망했던 2.4%보다 0.2%p 하향조정된 것으로 지난해 성장률인 2.3%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내년 성장 전망치도 3.0%로 0.1%p 낮췄다. 앞서 IMF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2%p 낮춘 3.3%로 수정 전망한 바 있다.

이처럼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운용방향을 발표하면서 성장률 전망치를 어떻게 내놓을지 관심을 모은다. 정부는 지난 3월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2.3%로 대폭 낮춘 바 있다. 당시에는 추경 등 정책효과를 반영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수정 전망에서는 정책효과 등을 고려해 2.7~2.9% 수준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13일 모간스탠리가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기존 전망치보다 0.4%p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3.9%로 기존보다 0.2% 낮췄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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