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과학도시로 도약할 것”

지역내일 2013-07-31 (수정 2013-07-31 오후 4:56:15)
대전시, 독일 최대 과학도시와 업무협약 … 중국 선양시 진출 교두보 마련

대전시가 독일 최대 과학도시인 드레스덴과 과학기술 및 문화예술 분야 업무협약을 맺는 등 과학도시로 도약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독일과 중국 선양시를 6박 8일 동안 방문하고 30일 귀국한 염홍철 대전시장은 "대덕연구단지 내 정부출연(연)이 보유한 첨단 IT기술과 독일 세라믹기술연구소의 혁신적인 시스템이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내 대전이 세계적인 과학도시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 유명한 아들러스호프 연구단지를 방문한 염 시장은 대덕연구단지와 차이점을 꼼꼼히 짚어보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베를린 동남쪽에 위치한 아들러스호프 연구단지에는 연구소 17개, 기업 905개, 과학자 2만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과학기술단지, 과학연구소, 미디어시티, 훔볼트대학, 기반산업지구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는 혁신클러스터다.

염 시장은 또 드레스덴시 스위스호텔에서 헬마 오르쯔 드레스덴 시장과 과학기술 및 문화예술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두 도시는 지역에서 열리는 과학기술 관련 전시회 및 포럼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기업의 정기적인 상호 방문 및 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염 시장은 세계적 와인축제로 이름난 '베를린 와인트로피'에도 참가해 참가단체를 대상으로 10월에 열리는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과 '대전와인트로피'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탈리아 와인수출가협회, 독일농업협회, 모젤와인협회, 글로벌와인 등이 참가를 약속했다.

지난해 첫발을 내디딘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에는 18개국 52개 단체 등 170여개 업체와 35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염 시장은 이어 29일 중국 동북3성의 관문도시인 선양시와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하고 교류협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이번 선양시와의 자매결연 협약체결로 대전 기업의 중국진출에 더욱 유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내 자매우호도시도 난징, 선양, 허페이, 지난, 우한, 칭다오 등 6개로 늘어났다.

염 시장은 "독일 드레스덴시와 과학기술 교류협정을 맺은 것은 대전이 세계적인 과학도시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내 중소 벤처기업들이 공업도시로 급부상하는 선양시로 진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