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GRI(글로벌지속가능경영인증기관) ‘A+’ 인증받아

지역내일 2013-07-31
한국예탁결제원, 2012지속가능경영보고서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이 발간한 'KSD 2012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국제적인 지속가능경영 인증기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로부터 2회 연속 최고등급인 'A+'를 인증 받아 관심을 끌고 있다.

예탁원이 증권업계 공공기관 최초로 지난 2010년 3월 발간한 이후 두 번째로 발행한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경제·사회·환경경영을 위해 예탁원이 어떤 노력을 했고 어떠한 성과를 거뒀는지를 담고 있다. 특히 예탁원의 중장기 경영전략과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보고한데 이어 지속가능경영과 연계성을 분석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난해 예탁원의 활동을 보면 주주의 권리확보와 서민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이 있었고 증권시장 내 결제지연문제 해소 및 결제 제도의 국제 정합성 제고를 위해 신 증권결제제도를 시행했다.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외부 기관으로부터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12월에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의 제3자 검증보고서에 따르면 예탁원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회사 내부 이슈와 대외적인 이슈 확인 후 이해관계자 관심도와 조직에 대한 영향력 분석으로 우선순위를 선정, 중대한 이슈를 파악하고 있다.

또 전사적 리스크 관리강화, 재무건전성 및 안정성 확보, 금융시장 핵심 인프라로서의 기능 확대, 신규업무 발굴을 통한 금융 산업 선진화 지원, 사회공헌활동 강화, 고객만족경영 등 다양한 핵심이슈에 대해 지속가능경영이라는 측면에서 대응하고 있고 이에 대해 성실히 공개하고 있다.

다만 KoSIF는 "예탁원이 지속가능발전 전담조직을 만들어 지속가능경영 이슈를 다룰 수 있는 거버넌스를 확고하게 구축할 것"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재무적 성과와 연계해 관리할 것"을 권고했다.

김경동 예탁원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공동가치 창조경영이라는 이념을 가지고 고객과 지역사회, 국제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상호 협력해 경제위기상황을 극복 하겠다"며 "이를 위해 윤리적·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탁원의 2012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의 3개년도 정량 성과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보고서 작성 기준은 GRI G3.1가이드라인 및 GRI 금융산업 부가지표를 기준으로 작성했다. GRI는 정부, 기업, 비정부기구(NGO)의 사회·환경·경제적 성과 보고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적용 가능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검증 업무를 수행하는 국제기구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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