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투신 추정
지난 1일 오전 9시쯤 기업은행 전 부행장 정 모(56)씨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자신의 아파트 1층 화단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정씨를 처음 발견한 가족의 진술과 창가 베란다에 의자가 놓여 있던 점으로 미뤄 정씨가 30층 높이의 자택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돈이나 회사 문제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힘들어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투신 자살로 추정되는 만큼 사체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정씨는 2011년부터 기업은행 부행장 겸 경영전략본부장으로 일했다. 그가 단장직을 맡은 기업은행 알토스 여자배구단은 지난 3월 정규리그에 이어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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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전 9시쯤 기업은행 전 부행장 정 모(56)씨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자신의 아파트 1층 화단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정씨를 처음 발견한 가족의 진술과 창가 베란다에 의자가 놓여 있던 점으로 미뤄 정씨가 30층 높이의 자택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돈이나 회사 문제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힘들어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투신 자살로 추정되는 만큼 사체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정씨는 2011년부터 기업은행 부행장 겸 경영전략본부장으로 일했다. 그가 단장직을 맡은 기업은행 알토스 여자배구단은 지난 3월 정규리그에 이어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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