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보험사 암보험 경쟁

지역내일 2013-08-05 (수정 2013-08-05 오후 1:58:37)
한화·교보생명 5일 암전용보험 출시

국내 생명보험업계 '빅3'인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5일 암 전용 보험 상품을 나란히 출시했다. 지난 4월 삼성생명, 6월 삼성화재가 각각 7년, 9년 만에 단독 암보험 상품을 부활시킨 이후 대형사들의 세 번째 진출이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10월 대한생명에서 사명을 바꾸면서 3개월 한시 판매용 암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교보생명은 2005년 3월에 암보험 판매 중단한지 8년 만이다.

생보업계 대형 3사와 손보업계 1위사 등 대형사들의 잇따른 암 전용보험 상품 출시로 시장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한화생명 'The행복한명품암보험' = 한화생명은 5일 암 진단자금은 물론 사망보장까지 평생토록 보장하는 단독 암보험상품인 'The행복한명품암보험'을 이날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The행복한명품암보험'은 암 진단시 보장기간의 제한 없이 평생 보장하고, 사망시에는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보험금을 지급한다. 대부분의 암보험이 80세에 보장이 종료되거나, 암 보장에만 집중해 사망시 유족을 위한 보장자산 마련이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암 진단자금은 특약을 통해, 치료비가 비싼 간·폐·췌장·혈액암 등의 특정암 진단시에는 보험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보장을 현실화 했다. 또 다른 암보험에서는 발병률이 높아 보장에서 제외되곤 했던 유방·전립선·대장암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은 보험료 갱신주기를 15년으로 최대화 해 저렴한 보험료로 평생 암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저가입 보험료는 월 2만원이며, 가입연령은 만 15세~60세까지다. 40세 남성이 주계약(20년납)과 암보장특약Ⅰ, 암보장특약Ⅱ, 특정암보장특약을 1000만원씩(15년 갱신형) 가입시 월 보험료는 3만8200원이다.

교보생명 '무배당 교보암보험' = 교보생명의 암 단독보험상품은 '무배당 교보암보험(갱신형)'이다. '무배당 교보암보험(갱신형)'은 15년 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금액 2500만원 기준으로 고액암은 1억원, 일반암은 5000만원, 유방암과 대장암은 2000만원, 전립선암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 암 발병 여부와 관계없이 15년 만기시점에 생존할 경우 만기지급금으로 500만원(주계약 보험가입금액의 20%)을 지급한다. 이 만기지급금을 갱신 시 일시납보험료로 활용할 수 있는 일부일시납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60세 이후 갱신 시에는 순수보장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보험료 납입부담을 줄였다. 또 암이 발생하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줘, 치료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했다.

'두번째암보장특약'을 통해 처음 발생한 암은 물론 두번째 발생한 암에 대해서도 보장하는 기능을 담았다. 단, 두번째 암은 최초 암 진단일로부터 1년이 지나야 하고, 다른 기관(organ)이어야 한다.

'무배당 교보암보험(갱신형)'은 최초 계약의 경우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주계약 가입한도는 최고 2500만원이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