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교보생명 5일 암전용보험 출시
국내 생명보험업계 '빅3'인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5일 암 전용 보험 상품을 나란히 출시했다. 지난 4월 삼성생명, 6월 삼성화재가 각각 7년, 9년 만에 단독 암보험 상품을 부활시킨 이후 대형사들의 세 번째 진출이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10월 대한생명에서 사명을 바꾸면서 3개월 한시 판매용 암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교보생명은 2005년 3월에 암보험 판매 중단한지 8년 만이다.
생보업계 대형 3사와 손보업계 1위사 등 대형사들의 잇따른 암 전용보험 상품 출시로 시장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한화생명 'The행복한명품암보험' = 한화생명은 5일 암 진단자금은 물론 사망보장까지 평생토록 보장하는 단독 암보험상품인 'The행복한명품암보험'을 이날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The행복한명품암보험'은 암 진단시 보장기간의 제한 없이 평생 보장하고, 사망시에는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보험금을 지급한다. 대부분의 암보험이 80세에 보장이 종료되거나, 암 보장에만 집중해 사망시 유족을 위한 보장자산 마련이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암 진단자금은 특약을 통해, 치료비가 비싼 간·폐·췌장·혈액암 등의 특정암 진단시에는 보험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보장을 현실화 했다. 또 다른 암보험에서는 발병률이 높아 보장에서 제외되곤 했던 유방·전립선·대장암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은 보험료 갱신주기를 15년으로 최대화 해 저렴한 보험료로 평생 암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저가입 보험료는 월 2만원이며, 가입연령은 만 15세~60세까지다. 40세 남성이 주계약(20년납)과 암보장특약Ⅰ, 암보장특약Ⅱ, 특정암보장특약을 1000만원씩(15년 갱신형) 가입시 월 보험료는 3만8200원이다.
◆교보생명 '무배당 교보암보험' = 교보생명의 암 단독보험상품은 '무배당 교보암보험(갱신형)'이다. '무배당 교보암보험(갱신형)'은 15년 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금액 2500만원 기준으로 고액암은 1억원, 일반암은 5000만원, 유방암과 대장암은 2000만원, 전립선암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 암 발병 여부와 관계없이 15년 만기시점에 생존할 경우 만기지급금으로 500만원(주계약 보험가입금액의 20%)을 지급한다. 이 만기지급금을 갱신 시 일시납보험료로 활용할 수 있는 일부일시납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60세 이후 갱신 시에는 순수보장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보험료 납입부담을 줄였다. 또 암이 발생하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줘, 치료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했다.
'두번째암보장특약'을 통해 처음 발생한 암은 물론 두번째 발생한 암에 대해서도 보장하는 기능을 담았다. 단, 두번째 암은 최초 암 진단일로부터 1년이 지나야 하고, 다른 기관(organ)이어야 한다.
'무배당 교보암보험(갱신형)'은 최초 계약의 경우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주계약 가입한도는 최고 2500만원이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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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명보험업계 '빅3'인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5일 암 전용 보험 상품을 나란히 출시했다. 지난 4월 삼성생명, 6월 삼성화재가 각각 7년, 9년 만에 단독 암보험 상품을 부활시킨 이후 대형사들의 세 번째 진출이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10월 대한생명에서 사명을 바꾸면서 3개월 한시 판매용 암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교보생명은 2005년 3월에 암보험 판매 중단한지 8년 만이다.
생보업계 대형 3사와 손보업계 1위사 등 대형사들의 잇따른 암 전용보험 상품 출시로 시장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한화생명 'The행복한명품암보험' = 한화생명은 5일 암 진단자금은 물론 사망보장까지 평생토록 보장하는 단독 암보험상품인 'The행복한명품암보험'을 이날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The행복한명품암보험'은 암 진단시 보장기간의 제한 없이 평생 보장하고, 사망시에는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보험금을 지급한다. 대부분의 암보험이 80세에 보장이 종료되거나, 암 보장에만 집중해 사망시 유족을 위한 보장자산 마련이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암 진단자금은 특약을 통해, 치료비가 비싼 간·폐·췌장·혈액암 등의 특정암 진단시에는 보험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보장을 현실화 했다. 또 다른 암보험에서는 발병률이 높아 보장에서 제외되곤 했던 유방·전립선·대장암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은 보험료 갱신주기를 15년으로 최대화 해 저렴한 보험료로 평생 암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저가입 보험료는 월 2만원이며, 가입연령은 만 15세~60세까지다. 40세 남성이 주계약(20년납)과 암보장특약Ⅰ, 암보장특약Ⅱ, 특정암보장특약을 1000만원씩(15년 갱신형) 가입시 월 보험료는 3만8200원이다.
◆교보생명 '무배당 교보암보험' = 교보생명의 암 단독보험상품은 '무배당 교보암보험(갱신형)'이다. '무배당 교보암보험(갱신형)'은 15년 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금액 2500만원 기준으로 고액암은 1억원, 일반암은 5000만원, 유방암과 대장암은 2000만원, 전립선암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 암 발병 여부와 관계없이 15년 만기시점에 생존할 경우 만기지급금으로 500만원(주계약 보험가입금액의 20%)을 지급한다. 이 만기지급금을 갱신 시 일시납보험료로 활용할 수 있는 일부일시납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60세 이후 갱신 시에는 순수보장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보험료 납입부담을 줄였다. 또 암이 발생하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줘, 치료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했다.
'두번째암보장특약'을 통해 처음 발생한 암은 물론 두번째 발생한 암에 대해서도 보장하는 기능을 담았다. 단, 두번째 암은 최초 암 진단일로부터 1년이 지나야 하고, 다른 기관(organ)이어야 한다.
'무배당 교보암보험(갱신형)'은 최초 계약의 경우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주계약 가입한도는 최고 2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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