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9월부터 돈풀기 정책 200억달러 축소할 듯

지역내일 2013-06-21 (수정 2013-06-21 오후 2:10:02)
850억달러 채권매입 내년 6월 전면 중단

미 연방준비제도는 한달에 850억달러를 풀고 있는 돈풀기 정책에서 9월 중순부터 200억달러를 줄이기 시작해 내년 6월 전면 중단하게 될 것으로 미 경제분석가들이 예상하고 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월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과 주택담보증권을 사들임으로써 그만큼 시중에 돈을 풀고 있는 양적완화, 경기부양책에 대해 '올하반기 축소, 내년 중반 종료'를 공식화 하자 구체적인 일정표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버냉키 의장은 공개시장위원회 6월 정례회의를 마친 후 가진 회견에서 "고용시장과 경제회복세가 지속될 경우 올 하반기에 채권매입 규모를 축소하기 시작하고 내년 중반에는 중단할 수 있다"면서 처음으로 돈풀기 정책의 축소와 종료 일정표를 밝힌바 있다.

연준은 국채 450억달러, 주택담보증권 400억달러 등 매달 850억 달러 어치의 채권을 사들여 그 만큼 돈을 푸는 돈풀기, 3차 양적완화 정책을 펴왔다.

블룸버그 통신이 52명의 경제분석가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예상은 9월부터 200억 달러를 줄이는 채권매입규모를 축소하기 시작하고 내년 6월에 완전 중단할 것으로 나타났다.

미 경제분석가들의 거의 절반인 44%는 연준이 오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부터 채권매입 규모를 줄이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9월에 줄이는 규모는 2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예상했다.

즉 연준은 9월 중순 회의에서 국채와 주택담보증권을 200억달러를 줄여 한 달 650억 달러 어치 만 사들이게 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대체로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경제분석가들의 28%는 연준이 채권매입규모를 줄이기 시작하는 시기를 12월 회의 때로 내다봤다.

또 15%는 10월 회의때 부터 축소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와 함께 연준은 내년 6월에 채권매입을 완전 중단하게 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예상했다. 경제분석가들의 거의 절반인 44%는 3차 양적완화가 완전 중단되는 시기는 내년 6월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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