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부개발계획 조건부 결정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도하부대 부지가 서남권의 광역 상업·업무복합공간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10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독산동 441-6번지일대 19만1689㎡에 대해 '군부대부지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육군도하부대는 2006년 이전계획이 발표되고, 2010년 이전했다.
계획안은 도하부대이전 후 도심지내 장기간 방치된 군부대 이전지를 서울 서남권 광역 상업·업무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에 부족한 공공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결정내용을 보면 대규모 생활이용형 공원(1만9588㎡)을 확보하고, 지역 내에 필요한 초등학교와 경찰서를 새로 설치한다. 도로·공원·문화체육시설 등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해 기부채납(29.9%) 하도록 했다.
개발계획의 세부내용을 보면 사업부지 면적 11만6151㎡에 최고 45층 주거상업복합시설과 최고 35층의 주거시설이 들어선다. 연면적 69만2370㎡ 규모다. 건축물 용도는 호텔 220실, 판매시설 연면적 10만3348㎡, 아파트 3156세대, 오피스텔 1151실 등이 계획돼 있다.
또 태양광 발전설비 등의 친환경에너지 생산시설을 도입해 탄소배출량을 35%이상 감축하는 '미래형 친환경 생태단지'로 만들 예정이다. 담장을 허물고 공동주택단지 내 공동체시설을 외부와 공유하는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이용이 가능한 단지를 조성해 '사람중심의 열린공간'으로 계획했다.
시 관계자는 "커뮤니티가로와 보행우선특화가로를 활용해 거주민 뿐 아니라 금천구민 모두가 이용하는 상업몰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주변 지역 보행네트워크와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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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도하부대 부지가 서남권의 광역 상업·업무복합공간으로 거듭난다.

육군도하부대는 2006년 이전계획이 발표되고, 2010년 이전했다.
계획안은 도하부대이전 후 도심지내 장기간 방치된 군부대 이전지를 서울 서남권 광역 상업·업무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에 부족한 공공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결정내용을 보면 대규모 생활이용형 공원(1만9588㎡)을 확보하고, 지역 내에 필요한 초등학교와 경찰서를 새로 설치한다. 도로·공원·문화체육시설 등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해 기부채납(29.9%) 하도록 했다.
개발계획의 세부내용을 보면 사업부지 면적 11만6151㎡에 최고 45층 주거상업복합시설과 최고 35층의 주거시설이 들어선다. 연면적 69만2370㎡ 규모다. 건축물 용도는 호텔 220실, 판매시설 연면적 10만3348㎡, 아파트 3156세대, 오피스텔 1151실 등이 계획돼 있다.
또 태양광 발전설비 등의 친환경에너지 생산시설을 도입해 탄소배출량을 35%이상 감축하는 '미래형 친환경 생태단지'로 만들 예정이다. 담장을 허물고 공동주택단지 내 공동체시설을 외부와 공유하는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이용이 가능한 단지를 조성해 '사람중심의 열린공간'으로 계획했다.
시 관계자는 "커뮤니티가로와 보행우선특화가로를 활용해 거주민 뿐 아니라 금천구민 모두가 이용하는 상업몰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주변 지역 보행네트워크와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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