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현상설계 진입장벽 낮춰

지역내일 2013-08-12
공모탈락업체 보상도 확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 3.0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현상설계 문턱을 낮추고 중소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LH는 설계공모시 소요되는 업체 응모비용을 줄이고 공모탈락업체에 대한 보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동안 LH 공동주택 현상설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축소모형·설계도판·컴퓨터그래픽이 가미된 도면을 제출해야 했는데, 참여업체당 3000만~5000만원 이상이 필요해 사실상 중소규모 설계업체의 참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LH는 출범이후 지속적으로 현상설계 제출도서 작성비용을 낮춰 왔지만 이번에 설계도판을 삭제하고 컴퓨터그래픽(CG)사용을 제한해 제작비용을 기존 대비 절반 이하인 최대 1500만원 수준으로 줄였다. 또 2·3위 까지만 지급했던 공모탈락 보상비를 전체 탈락업체에 지급하고, 전체 보상비 예산도 증액했다.

LH 관계자는 "이번 시도는 건설경기 위축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소규모 설계업체와 바람직한 동반성장 관계를 구축한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LH는 9일 본사 오리사옥에서 '정부 3.0정책에 부응하는 LH-설계업체간 소통 데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영 사장은 "앞으로 LH와 설계업체간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규모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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