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해외사업 확대 추진

지역내일 2013-08-14
3년내 수출 비중 20%로 확대 목표
베트남·아프리카에 해외법인 설립

현대엘리베이터가 해외사업 확대에 나섰다. 3년내 수출 비중을 20%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베트남과 아프리카 지역에 해외법인 1곳씩을 추가하기로 했다.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취임 2주년을 맞아 13일 '세계로 가는 동행(同行) 그리고 동행(同幸)'을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전했다.

한 대표는 "올해 말까지 베트남과 아프리카에 해외법인 2곳을 설립하기 위해 실무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현재 매출의 15% 수준인 수출 비중도 향후 3년내 20%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해외법인 설립 방식으로는 현지 업체를 인수합병(M&A)하거나 현지 영업대리점들과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하거나 단독 추진하는 등 다양한 선택지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58개인 해외대리점은 연내 64개로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중국 상해와 브라질에 이어 해외 생산기지도 하나 더 추가할 계획이다. 브라질 공장은 내년 3월께 완공해 2분기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 계획도 발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10월 탑승객이 승강기 내부 계기판을 보고 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와 음이온 방출량, 손잡이 위생 상태 등 세부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원격 조종으로 간단한 수리 등이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에 화상통화 기능도 추가한다.

한편 한 대표는 회사 발전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해외사업 확대 △협력사와 동반성장(同行) △고객만족 극대화(同幸) 등을 제시했다.

2대 주주인 독일의 쉰들러 홀딩 아게와의 분쟁에 대해서는 "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절차에 맞춰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