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 실명제’로 쓰레기 다이어트

지역내일 2013-08-16 (수정 2013-08-16 오후 2:35:33)
광진구 구의2동주민센터

"귀 댁이 배출한 쓰레기에서 재활용 가능 자원 3.5㎏이 함께 배출되었습니다."

서울 광진구는 구의2동이 '쓰레기 제로화'사업의 일환으로 쓰레기 분류를 통한 '번지실명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의2동은 다른 동에 비해 공동주택보다 다가구, 다세대, 단독주택의 비율이 높고 아차산 산자락 아래에 위치해 등산객들의 쓰레기 무단투기가 발생하는 등 쓰레기 처리에 문제점이 있었다.

동 주민센터는 지난 6월 구의동 68~73번지 일대 250여 가구를 종량제 규격봉투 쓰레기 감량시범 지역으로 선정했다. 통·반장, 자원봉사자, 노인일자리 등으로 구성된 쓰레기 번지실명제 운영반은 지난 7월 한 달간 대상 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배출 실태를 무작위 추출해 현장 조사했다. 그 결과 병, 비닐, 종이, 플라스틱 등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 가능 자원이 약 35% 정도로 확인됐다고 구는 밝혔다.

동 주민센터는 8월까지 시범가구를 대상으로 종량제 봉투 내 재활용품 분리 작업 후 배출량을 측정해 분리배출에 따른 측정 결과를 사진·안내문으로 제작해 해당 주택 대문 앞에 부착할 예정이다.

이상열 구의2동장은 "지속적인 쓰레기 배출 상태를 모니터링해 '쓰레기 번지 실명제' 안내로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며 "분류수거 정착으로 연말까지는 일반쓰레기 양을 50% 이내로 감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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