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문화재단 설립 추진
서울 종로구가 문화재단을 설립, 문화·역사 자원 관리와 함께 체계적인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종로구에는 서울시 전체 문화재 가운데 25%와 박물관 중 34%가 자리하고 있다. 보유한 문화자원은 풍부하지만 구에서 자체 관리하다 보니 전문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문화재단은 그 대안. 지역 곳곳에 산재한 문화재와 박물관 관리·운영을 전담할 전문 기관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종로문화재단 설립·운영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이달 창립총회와 법인설립 허가 신청과 등기를 진행 중이다. 다음달부터는 재단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종로문화재단은 앞으로 도서관 문학관 미술관 박물관 문화센터 공연장 등 지역 내 문화시설 운영과 관리를 도맡는다. 구립합창단 운영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구에서 위탁하는 사업 추진,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과 교류 역시 재단 몫이다,
구는 특히 윤동주문학관을 비롯해 올해 하반기 개관할 예정인 박노수미술관과 부암동 전통문화시설(가칭) 등 이야깃거리를 담은 문화시설을 통합 운영하도록 맡길 예정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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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가 문화재단을 설립, 문화·역사 자원 관리와 함께 체계적인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종로구에는 서울시 전체 문화재 가운데 25%와 박물관 중 34%가 자리하고 있다. 보유한 문화자원은 풍부하지만 구에서 자체 관리하다 보니 전문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문화재단은 그 대안. 지역 곳곳에 산재한 문화재와 박물관 관리·운영을 전담할 전문 기관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종로문화재단 설립·운영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이달 창립총회와 법인설립 허가 신청과 등기를 진행 중이다. 다음달부터는 재단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종로문화재단은 앞으로 도서관 문학관 미술관 박물관 문화센터 공연장 등 지역 내 문화시설 운영과 관리를 도맡는다. 구립합창단 운영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구에서 위탁하는 사업 추진,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과 교류 역시 재단 몫이다,
구는 특히 윤동주문학관을 비롯해 올해 하반기 개관할 예정인 박노수미술관과 부암동 전통문화시설(가칭) 등 이야깃거리를 담은 문화시설을 통합 운영하도록 맡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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