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영상위원회의 인정을 받은 배우 오정세 주연의 영화 ‘더 히어로’(감독 김봉한)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가을 개봉 예정인 ‘더 히어로’는 제주도 출신 감독이 제주도에서 촬영,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위원회가 최초로 실시한 영상물 제작 투자사업 공모에서 최종작으로 선정된 ‘제주도 영화’다.
‘더 히어로’는 투자사업 공모에서 수십 편의 쟁쟁한 경쟁작을 물리치고 최종작으로 선정됐으며, 영화 90퍼센트 이상을 제주도에서 촬영, 송악산 근처에 있는 유채꽃밭과 형제 해안로에 있는 카페, 소원을 이뤄준다는 커다란 죽백나무 등 제주도만의 매력을 담고 있다.
특히 연출을 맡은 김봉한 감독은 제주도 출신으로, 지역 곳곳을 잘 알고 있는 현지인답게 제주도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잡아냈다는 평이다.
한편 ‘더 히어로’는 대한민국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육아의 비애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아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아들바보’ 허당아빠의 고군분투 변신 프로젝트를 담고 있다.
[연예부 조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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