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의원 "인터넷·개인간 유통 탓 … 신속 수거 방안 마련해야"
전문의 처방이 필요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들어간 불법 건강기능식품의 최근 3년 새 회수율이 8.2%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3월까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 적발건수는 17건이다.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은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 시알리스의 주성분인 타다나필 등이 있다. 이는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없이 섭취할 경우 두통, 안면홍조, 소화불량과 같은 가벼운 증상에서 심근경색등 심혈관 질환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든 건강기능식품 적발 건수는 2010년 3건, 2011년 9건, 2012년 2건, 올해 3월까지 3건으로 많지는 않다. 하지만 적발된 불법건강기능식품의 회수율이 지나치게 저조하다. 최근 3년 새 적발된 업체들이 생산한 양은 약 646kg에 이른다. 반면 회수된 양은 53kg에 불과하다. 무려 91.8%는 유통되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게 됐다.
이와 같이 회수율이 낮은 이유는 건강기능식품이 개인간의 거래나 인터넷 판매 등 음성적으로 거래돼 단속기관이 유통경로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들어갈 경우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전문의의 처방이 필요한 것"이라며 "낮은 회수율에 대비해 신속한 단속과 수거를 할 수 있는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 관계자는 "인터넷 등 구매대행업자들을 식품판매중개업자로 등록할 예정"이라며 "그렇게 되면 유통 문제가 발생할 경우 회수 책임을 지게 돼 수거가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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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처방이 필요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들어간 불법 건강기능식품의 최근 3년 새 회수율이 8.2%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3월까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 적발건수는 17건이다.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은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 시알리스의 주성분인 타다나필 등이 있다. 이는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없이 섭취할 경우 두통, 안면홍조, 소화불량과 같은 가벼운 증상에서 심근경색등 심혈관 질환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든 건강기능식품 적발 건수는 2010년 3건, 2011년 9건, 2012년 2건, 올해 3월까지 3건으로 많지는 않다. 하지만 적발된 불법건강기능식품의 회수율이 지나치게 저조하다. 최근 3년 새 적발된 업체들이 생산한 양은 약 646kg에 이른다. 반면 회수된 양은 53kg에 불과하다. 무려 91.8%는 유통되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게 됐다.
이와 같이 회수율이 낮은 이유는 건강기능식품이 개인간의 거래나 인터넷 판매 등 음성적으로 거래돼 단속기관이 유통경로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들어갈 경우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전문의의 처방이 필요한 것"이라며 "낮은 회수율에 대비해 신속한 단속과 수거를 할 수 있는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 관계자는 "인터넷 등 구매대행업자들을 식품판매중개업자로 등록할 예정"이라며 "그렇게 되면 유통 문제가 발생할 경우 회수 책임을 지게 돼 수거가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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