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의 으뜸가는 휴식공간인 호수공원이 개장 7년째를 맞이했다.
지난 96년 개장 이후 고양시민들은 아침 저녁으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기 위해 또는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타기 위해 호수공원을 애용해왔다. 굳이 목적이 있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사색을 하거나 친구를 만나는 곳으로 호수공원은 최적의 장소다.
고양시민뿐만이 아니다. 서울과 인근 시·군의 주민들도 즐겨 찾을 만큼 호수공원은 전국적인 명소가 됐다.
그러다 보니 주말이면 고양시민들과 서울시민, 경기도민 등의 차량이 아침부터 몰려 호수공원이 북적대는 것은 물론 주변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는 부작용이 나타난 지 오래다.
일산 미즈엔은 많은 이용객으로 공원의 쾌적성이 떨어지는 것을 비롯해 매점·주차장 등의 미흡한 서비스와 효율적인 관리 등 일곱 살배기 호수공원의 문제점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본다.
◇이용객 많아 쾌적성 떨어져 = 호수공원은 무료공원이라 이용객 현황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는 없는 상태다. 그러나 고양시 공원관리 사업소 측이 추정한 자료에 따르면 평일에는 3000명에서 5000명 정도가, 일요일 등 휴일에는 3만명에서 10만명 정도가 호수공원을 이용한다. 어린이 날 같은 특별한 날에는 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 20만명 정도까지 이른다.
이렇다 보니 주말을 이용해 호수공원에서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시민들이 서로 부딪혀 다치는 경우도 있다.
주엽고등학교에 다니는 한모(17)군은 “주말이면 자전거를 타러 호수공원을 이용하는데 3주 전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던 또래 학생과 부딪혀 무릎과 발목이 까지고 멍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래도 공안 내 상황은 나은 편이다. 호수공원이 들어서 있는 장항동과 대화동 일대는 주말이면 극심한 교통정체에 시달린다. 시민들은 휴식을 취하러 호수공원을 찾지만 입장하기 전부터 휴일 기분을 망치는 것이다.
탄현동에 사는 김모(32)씨는 “모처럼 호수공원을 찾았지만 이용객이 너무 많아 다소 짜증이 난다”며 “호수공원의 최대 장점인 쾌적성이 점차 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호수공원 유료화와 관련해 고양시와 서울시가 공방을 벌인 것도 휴일에 호수공원으로 몰리는 인파 때문이었다. 당시 호수공원 관리소 측은 “주말이면 주차장의 차량 가운데 서울 차량이 절반 넘게 차지한다”며 “휴일 낮만이라도 공원을 유료화해야 하지 않느냐는 민원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해결책일 수 없는 호수공원 유료화 문제는 얼마 가지 않아 수그러들었다. 호수공원 인근 아파트 주민을 제외하고는 대개의 고양시민들도 유료화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어디에 비길 데 없는 최고의 쉼터인 호수공원은 바로 그것 때문에 주말마다 몸살을 겪고 있다. 별다른 대안이 없는 지금으로선 호수공원의 몸살은 현재진행형이다.
◇매점·주차장 등 열린 서비스 아쉬워 = 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매점과 주차장 등 시설의 다소 미흡한 서비스에 아쉬워하는 경우가 많다.
호수공원 3개 매점에서 판매하는 물품은 시중가보다 보통 2배 정도 비싸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이 가격을 놓고 실강이를 벌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서울 천호동에서 온 김모(29)씨는 “배가 출출해 여자친구와 라면과 과장 등을 샀는데 가격이 시중 정가보다 2배가 비쌌다”며 “다음에 올 경우가 있으면 미리 동네 가게나 할인점에 들러 필요한 것을 사올 것”이라고 말했다.
비싼 가격 이외에도 일부 매점 운영자들의 딱딱한 자세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해 한 살배기 아이를 데리고 호수공원을 찾은 서모(32)씨는 황당한 경험을 갖고 있다. 급히 나오다보니 분유탈 물을 준비하지 못한 서씨는 매점 운영자에게 라면물을 조금만 얻자고 통사정했으나 라면을 돈내고 사기 전에는 물을 줄 수 없다는 쌀쌀한 답변을 들었다.
서씨는 “라면값 1300원이 아까워서 그냥 달라는 게 아니었는데 그렇게 야박할 수가 있느냐”며 “그 이후론 매점만 봐도 정나미가 떨어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주차장 서비스도 아쉽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1월 저녁 7시 50분경 이모(34)씨는 운동을 하기 위해 호수공원을 들렀다. 차를 제1주차장에 주차하고 1시간쯤 운동하고 돌아와 보니 차 전면 유리에 경고장이 붙어있었다.
경고장은 ‘본 차량은 주차장 이용시간 이내(저녁 8시까지)에 출차하지 않았으므로 아래 전화번호로 확인전화하시고 주차요금을 아래 은행구좌로 납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3일 이내에 미납부시는 과태료가 부과되오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는 내용이었다.
동절기 개방시간은 9시까지인데도 주차장은 8시에 문을 닫는다는 사실이 이 씨는 잘 이해되지 않았다. 게다가 차 앞면에 경고장 형식으로 주차요금을 입금하라는 일방적인 내용에 이씨는 더더욱 분통이 터졌다.
마두동에 사는 정모(21)씨는 고무줄 주차요금에 대해 불만이다. 카렌스를 타고 다니는 정씨는 주차게시판에 쓰인 ‘경차는 500원 소·중형차는 1000원 대형차는 3000원’이란 문구를 보고 ‘카렌스는 1000원이면 되겠다’싶어 돈을 냈지만 주차요원은 배기량에 따라 돈을 받는다며 2000원을 요구했다고 한다.
정씨는 게시되지도 않는 요금을 받는다며 주차요원과 실강이를 벌여 결국 1000원을 냈지만 고무줄 주차요금에 휴일 기분을 망쳤다.
정씨는 “1000원인지 2000원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며 “다만 원칙 없이 사람 봐가며 돈을 올려받는 것 같아 기분이 썩 좋지 못했다”고 말했다.
◇규모 맞는 전담관리기구 설치 필요 = 규모가 30여만평에 이르는 호수공원에는 운동시설 및 교양시설, 편익시설 등이 가득하다. 이런 방대한 시설을 관리하려면 담당 인원과 전담 기구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현재 호수공원을 전담하는 관리기구는 없는 상황이다. 고양시 공원관리사업소가 있긴 하지만 호수공원을 포함해 고양시에 있는 38개 공원 전체를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호수공원 시설 전반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하지 못할 때가 많다.
인라인동호회를 이끌고 있는 김모(30) 회장은 호수공원 도로가 좀더 세밀하게 점검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김 회장은 “호수공원만큼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기 좋은 장소는 없다”면서도 “겨울철 호수공원 도로가 얼었다가 녹는 과정에서 아스팔트에 균열이 생겨 돌조각이 나뒹구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조그만 돌조각이라고는 하지만 스케이트 바퀴에 돌조각이 낀다든지 밟고 지나갈 경우 자칫하면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며 관리사업소 측에 세심한 관리를 부탁했다.
공원 이용시간을 좀더 늘렸으면 하는 요구도 많은 편이다. 현재 호수공원 개방시간은 하절기는 저녁 10시까지, 동절기는 8시까지다.
그러나 고양시민 대부분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라 저녁 10시 이후에 공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은 편이다.
주엽동 강선마을에 사는 이모(26)씨는 “직장 일을 마치고 9시 경에 돌아오면 호수공원으로 산책 나가 업무로 지친 몸과 맘을 달래고 싶다”며 “그러나 퇴근 시간과 공원 개방시간이 안 맞아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
공원개방시간을 늘리려면 호수공원 관리인력이 충원돼야 하는데 상황은 여의치 않은 편이다.
공원관리사업소 한 관리담당 공무원은 “지금 인력으로서는 현재 호수공원 개방시간을 지키기도 빠듯하다”며 “사업소 입장에서도 호수공원 전담기구 설치와 인력의 충원을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동안 고양시민들의 안락한 쉼터로 자리매김한 호수공원. 앞으로도 호수공원이 그 역할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관리나 서비스 등의 질이 더욱 높아져야 하는 만만치 않은 과제를 갖고 있다. 그 과제를 잘 해결해 더욱더 고양시민의 사랑을 받는 호수공원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지난 96년 개장 이후 고양시민들은 아침 저녁으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기 위해 또는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타기 위해 호수공원을 애용해왔다. 굳이 목적이 있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사색을 하거나 친구를 만나는 곳으로 호수공원은 최적의 장소다.
고양시민뿐만이 아니다. 서울과 인근 시·군의 주민들도 즐겨 찾을 만큼 호수공원은 전국적인 명소가 됐다.
그러다 보니 주말이면 고양시민들과 서울시민, 경기도민 등의 차량이 아침부터 몰려 호수공원이 북적대는 것은 물론 주변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는 부작용이 나타난 지 오래다.
일산 미즈엔은 많은 이용객으로 공원의 쾌적성이 떨어지는 것을 비롯해 매점·주차장 등의 미흡한 서비스와 효율적인 관리 등 일곱 살배기 호수공원의 문제점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본다.
◇이용객 많아 쾌적성 떨어져 = 호수공원은 무료공원이라 이용객 현황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는 없는 상태다. 그러나 고양시 공원관리 사업소 측이 추정한 자료에 따르면 평일에는 3000명에서 5000명 정도가, 일요일 등 휴일에는 3만명에서 10만명 정도가 호수공원을 이용한다. 어린이 날 같은 특별한 날에는 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 20만명 정도까지 이른다.
이렇다 보니 주말을 이용해 호수공원에서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시민들이 서로 부딪혀 다치는 경우도 있다.
주엽고등학교에 다니는 한모(17)군은 “주말이면 자전거를 타러 호수공원을 이용하는데 3주 전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던 또래 학생과 부딪혀 무릎과 발목이 까지고 멍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래도 공안 내 상황은 나은 편이다. 호수공원이 들어서 있는 장항동과 대화동 일대는 주말이면 극심한 교통정체에 시달린다. 시민들은 휴식을 취하러 호수공원을 찾지만 입장하기 전부터 휴일 기분을 망치는 것이다.
탄현동에 사는 김모(32)씨는 “모처럼 호수공원을 찾았지만 이용객이 너무 많아 다소 짜증이 난다”며 “호수공원의 최대 장점인 쾌적성이 점차 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호수공원 유료화와 관련해 고양시와 서울시가 공방을 벌인 것도 휴일에 호수공원으로 몰리는 인파 때문이었다. 당시 호수공원 관리소 측은 “주말이면 주차장의 차량 가운데 서울 차량이 절반 넘게 차지한다”며 “휴일 낮만이라도 공원을 유료화해야 하지 않느냐는 민원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해결책일 수 없는 호수공원 유료화 문제는 얼마 가지 않아 수그러들었다. 호수공원 인근 아파트 주민을 제외하고는 대개의 고양시민들도 유료화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어디에 비길 데 없는 최고의 쉼터인 호수공원은 바로 그것 때문에 주말마다 몸살을 겪고 있다. 별다른 대안이 없는 지금으로선 호수공원의 몸살은 현재진행형이다.
◇매점·주차장 등 열린 서비스 아쉬워 = 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매점과 주차장 등 시설의 다소 미흡한 서비스에 아쉬워하는 경우가 많다.
호수공원 3개 매점에서 판매하는 물품은 시중가보다 보통 2배 정도 비싸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이 가격을 놓고 실강이를 벌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서울 천호동에서 온 김모(29)씨는 “배가 출출해 여자친구와 라면과 과장 등을 샀는데 가격이 시중 정가보다 2배가 비쌌다”며 “다음에 올 경우가 있으면 미리 동네 가게나 할인점에 들러 필요한 것을 사올 것”이라고 말했다.
비싼 가격 이외에도 일부 매점 운영자들의 딱딱한 자세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해 한 살배기 아이를 데리고 호수공원을 찾은 서모(32)씨는 황당한 경험을 갖고 있다. 급히 나오다보니 분유탈 물을 준비하지 못한 서씨는 매점 운영자에게 라면물을 조금만 얻자고 통사정했으나 라면을 돈내고 사기 전에는 물을 줄 수 없다는 쌀쌀한 답변을 들었다.
서씨는 “라면값 1300원이 아까워서 그냥 달라는 게 아니었는데 그렇게 야박할 수가 있느냐”며 “그 이후론 매점만 봐도 정나미가 떨어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주차장 서비스도 아쉽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1월 저녁 7시 50분경 이모(34)씨는 운동을 하기 위해 호수공원을 들렀다. 차를 제1주차장에 주차하고 1시간쯤 운동하고 돌아와 보니 차 전면 유리에 경고장이 붙어있었다.
경고장은 ‘본 차량은 주차장 이용시간 이내(저녁 8시까지)에 출차하지 않았으므로 아래 전화번호로 확인전화하시고 주차요금을 아래 은행구좌로 납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3일 이내에 미납부시는 과태료가 부과되오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는 내용이었다.
동절기 개방시간은 9시까지인데도 주차장은 8시에 문을 닫는다는 사실이 이 씨는 잘 이해되지 않았다. 게다가 차 앞면에 경고장 형식으로 주차요금을 입금하라는 일방적인 내용에 이씨는 더더욱 분통이 터졌다.
마두동에 사는 정모(21)씨는 고무줄 주차요금에 대해 불만이다. 카렌스를 타고 다니는 정씨는 주차게시판에 쓰인 ‘경차는 500원 소·중형차는 1000원 대형차는 3000원’이란 문구를 보고 ‘카렌스는 1000원이면 되겠다’싶어 돈을 냈지만 주차요원은 배기량에 따라 돈을 받는다며 2000원을 요구했다고 한다.
정씨는 게시되지도 않는 요금을 받는다며 주차요원과 실강이를 벌여 결국 1000원을 냈지만 고무줄 주차요금에 휴일 기분을 망쳤다.
정씨는 “1000원인지 2000원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며 “다만 원칙 없이 사람 봐가며 돈을 올려받는 것 같아 기분이 썩 좋지 못했다”고 말했다.
◇규모 맞는 전담관리기구 설치 필요 = 규모가 30여만평에 이르는 호수공원에는 운동시설 및 교양시설, 편익시설 등이 가득하다. 이런 방대한 시설을 관리하려면 담당 인원과 전담 기구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현재 호수공원을 전담하는 관리기구는 없는 상황이다. 고양시 공원관리사업소가 있긴 하지만 호수공원을 포함해 고양시에 있는 38개 공원 전체를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호수공원 시설 전반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하지 못할 때가 많다.
인라인동호회를 이끌고 있는 김모(30) 회장은 호수공원 도로가 좀더 세밀하게 점검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김 회장은 “호수공원만큼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기 좋은 장소는 없다”면서도 “겨울철 호수공원 도로가 얼었다가 녹는 과정에서 아스팔트에 균열이 생겨 돌조각이 나뒹구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조그만 돌조각이라고는 하지만 스케이트 바퀴에 돌조각이 낀다든지 밟고 지나갈 경우 자칫하면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며 관리사업소 측에 세심한 관리를 부탁했다.
공원 이용시간을 좀더 늘렸으면 하는 요구도 많은 편이다. 현재 호수공원 개방시간은 하절기는 저녁 10시까지, 동절기는 8시까지다.
그러나 고양시민 대부분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라 저녁 10시 이후에 공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은 편이다.
주엽동 강선마을에 사는 이모(26)씨는 “직장 일을 마치고 9시 경에 돌아오면 호수공원으로 산책 나가 업무로 지친 몸과 맘을 달래고 싶다”며 “그러나 퇴근 시간과 공원 개방시간이 안 맞아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
공원개방시간을 늘리려면 호수공원 관리인력이 충원돼야 하는데 상황은 여의치 않은 편이다.
공원관리사업소 한 관리담당 공무원은 “지금 인력으로서는 현재 호수공원 개방시간을 지키기도 빠듯하다”며 “사업소 입장에서도 호수공원 전담기구 설치와 인력의 충원을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동안 고양시민들의 안락한 쉼터로 자리매김한 호수공원. 앞으로도 호수공원이 그 역할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관리나 서비스 등의 질이 더욱 높아져야 하는 만만치 않은 과제를 갖고 있다. 그 과제를 잘 해결해 더욱더 고양시민의 사랑을 받는 호수공원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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