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일반고, ‘거점학교’로 살린다”

지역내일 2013-08-21 (수정 2013-08-21 오후 1:57:15)
서울교육청 '일반고 점프 업' 발표 … 진로별·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이 특징

서울지역 일반고등학교 슬럼화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학교부적응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과정·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하고 학생 수준별 맞춤형 수업 선택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일 △'교육과정 거점학교' 신규 지정·운영 △직업교육 및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대 △학생 수준별 맞춤형 수업 선택 운영 지원 확대 △학교생활 부적응 위기 학생 지원 체제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일반고등학교 점프 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선정현황

먼저 교육과정 거점학교는 서울지역 11개 교육지원청별로 2~4개씩 총 27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23개 학교가 올 2학기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한다(표 참조).

교육청은 학생들 신청을 받아 다음달 2일부터 거점학교 수업을 진행한다. 이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소속 일반고에서는 별도 학급을 구성해 학생들의 교육과정을 따로 운영한다.

직업교육 기회도 늘어난다. 2014학년도 특성화고 입학 정원을 현행 학급당 25명에서 26명으로 늘리고 직업교육 거점학교도 4곳을 새로 지정해 내년부터 운영한다.

직업교육 거점학교는 기존 특성화고 안에 부설로 마련되며 직업교육을 원하는 일반고 학생은 월요일은 소속 학교에서, 나머지 화~금요일엔 거점학교에서 수업을 받는다.

특히 내년 3월에는 문화예술 분야 특화교육을 실시하는 문화예술정보학교 2곳도 새로 문을 연다.

또 이번 2학기부터 11개 교육지원청별로 1곳씩 고교교육력 제고 거점학교도 운영된다. 일반고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 심화과목 등을 가르치는 곳이다.

학습부진학생 밀집학교를 대상으로 51개 '기초 튼튼 행복학교'도 지정해 상담식 학습지도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위기학생에 대해서는 진단과 상담 등 체계적 지원을 위해 전문상담 인력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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