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위주로 공급돼 왔던 수원 아이파크 시티에 처음으로 중소형 단지가 공급된다. 수원아이파크시티는 99만㎡부지에 70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기획, 설계, 시공, 분양 모두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아이파크 신도시'인 셈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3차 단지는 5·6블록에 지하 2~지상 15층 20개동, 전용면적 59~101㎡ 1152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를 마무리 한 1·2차 단지가 중대형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59·74 ·84㎡ 등 중소형 중심이다. 1·2차 단지와 달리 가변형 벽체 설계가 적용돼 중소형임에도 불구하고 넉넉하게 실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전용 74㎡ 이상 전 주택형에 '알파룸'을 제공해 입주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바닥 완중재를 종전 20㎜에서 30㎜로 늘리기로 했다.
전반적으로 주방을 특화한 설계가 눈길을 끈다. 주방과 세탁실이 맞닿아 가사노동 동선을 최소화했다. 세탁실은 세탁기 2대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넓다. 74㎡와 84㎡는 주방 옆에 별도의 창고공간이 있고, 이 공간을 활용하면 6~8인용 긴 테이블도 놓을 수 있을 정도다. 또한 밥솥부터 정수기 등 소형 주방가전을 곳곳에 놓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1번 국도, 남부우회로, 동수원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농수산물시장과 백화점, 할인점 등 편익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내에 곡정초등학교가 문을 열었고, 권선 시립도서관도 바로 인접해있다. 단지 내에 고등학교가 추가로 개교할 예정이다.
3차 단지중에서는 초등학교와 가깝고 우시장천변이 조망되는 중소형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9월 입주 예정으로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대다. 1·2차 분양때보다 오히려 낮아졌다. 1·2차 단지 84㎡의 경우 전세보증금이 2억4000만~2억6000만원 수준이다. 세입자들의 전세보증금이라면 3차 분양시 59㎡의 분양가와 비슷하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전세 세입자들이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오는 28일 1·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문의 031-232-1700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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