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풀만호텔, 경매취하될 듯

지역내일 2013-07-23
소유업체 "취하 마무리 단계" … 숙박시설중 최고감정가

숙박시설 중 법원경매에 최고 감정가로 등장한 '더시티세븐 풀만호텔'이 경매취하될 전망이다.

풀만호텔의 소유업체 관계자는 "경매를 취하하려는 작업이 상당히 마무리 됐다"며 "조만간 취하신청을 법원에 넣을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경남 창원에 위치한 특1급 호텔 '더시티세븐 풀만호텔'은 애초 내달 6일 창원지법 경매1계에서 첫 경매가 실시될 예정이었다. 감정가는 1044억원으로 숙박시설 중 최고다.

이 호텔은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로 연면적만 4만㎡가 넘는다. 건물 감정가는 768억원, 대지 1만4485㎡의 감정가는 275억원이다. 등기부상 채권총액은 751억원에 달한다. '풀만'은 유럽의 '아르코 호텔' 그룹 브랜드로, 한국에는 서울에 '앰버서더', '노보텔', '이비스' 등이 진출해 있다.

이 호텔은 창원시내 도심형대형복합단지(MDX)사업 일환으로 창원컨벤션센터, 주상복합아파트 등과 함께 지어졌다.

이 호텔은 주요 드라마 촬영 장소로 활용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주요 기업들의 행사장소로 애용됐다.

부동산업계에서는 호텔의 실질적 소유주인 시행사 D사가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재무적 어려움을 이기지 못해 경매로 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근저당을 설정한 곳도 현대건설과 한림건설, 코람코자산신탁 등 건설 및 부동산업계가 대부분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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