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신도시 지원에 소매 걷었다

지역내일 2013-08-28
한화건설 비스마야신도시 사업, 무관세 절차 간소화

이라크정부가 최근 국가 중요 기반사업과 관련해 해외 자재 반입시 무관세 통관 절차를 간소화하는 시행령을 통과시켰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이라크 주요 매체들은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가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위해 특별시행령을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이번에 이라크 정부 국무회의를 통과한 '국가사업관련 면세절차 개선에 관한 특별 시행령'은 김승연 한화 회장이 지난해 7월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를 만나 제안하면서 마련됐다.

이라크는 오랜 전쟁을 겪으면서 행정시스템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종이 서류에 의존하다보니 시간이 낭비되거나 분실되는 일이 빈번했다. 통관 절차에도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다. 한화건설과 이라크 NIC는 외부 전문가와 함께 이라크 현지에 맞는 새로운 면세절차를 만들기 시작했고, 올 4월 NIC 의장에 보고 했다. 결국 수개월간 산고끝에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통관문서가 정부 공식 문서로 인증받을 수 있게 됐고, 통관기간 단축 및 서류 분실 방지, 물류비용 절감 및 면세품에 대한 추적관리도 가능해졌다.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이라크 정부가 전후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발주한 10만가구 규모의 국민주택건설 및 단지조성 공사다. 한화건설이 수주한 해외건설 사상 최대 규모의 한국형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이다. 현재 베이스캠프 공사와 PC공장을 비롯한 건설자재 생산공장, 부지조성, 정·하수처리시설 등 도시인프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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