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의 단체급식조달시스템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사이버거래소는 우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을 통해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의 식중독 예방 및 사후 이력추적을 강화한다. 배영훈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장은 28일 식약처의 식중독조기경보시스템과 연계작업이 끝나는 오는 10월부터 식중독이 발생하면 식단에 포함된 각종 식품정보와 업체정보를 분석, 이력추적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사이버거래소와 식약처는 이 정보를 공유하고 식중독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 대응한다.
사이버거래소는 또 식재료 모바일 사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학교에서 식재료를 공급받은 후 현장에서 바로 검수 및 업체평가가 이뤄지고 그 결과를 유관기관에 실시간 통보하는 식품안정망도 구축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수산물 사이버거래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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