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도봉 인터넷 주차쿠폰제 실시

지역내일 2002-04-06
그동안 거주자 우선주차제가 적용됐던 노원·도봉구 일대에 인터넷 주차쿠폰제가 시범운영된다.
노원구와 도봉구는 오는 8일부터 노원·도봉 전 지역에 인터넷 주차쿠폰제를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인터넷 주차쿠폰제는 노원구·도봉구 홈페이지나 서울시 홈페이지, 교통정보마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방문자용 주차쿠폰제를 내려 받아 낮 시간대에 비어 있는 거주자우선주차구획에 주차할 수 있는 제도다.
이용자는 인터넷을 통해 방문하려는 곳을 확인하고 쿠폰을 내려 받아 차량에 붙인 뒤 해당장소에 최장 3시간까지 주차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만 가능하다.
노원구 관계자는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거주민이 오히려 주차를 못하는 단점이 있었으나 인터넷 쿠폰제는 방문차량을 구에서 확인할 수 있고 낮 시간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거주민의 주차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인터넷 주차쿠폰제를 시행하기 위해 현재 개별 지정돼 있는 주차구역을 10∼20구획을 묶는 구간제 구역으로 변경해 주차쿠폰을 부착한 차량이 방문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개인 주택이나 상가 등의 주차구역은 기존처럼 개별지정된다.
인터넷 주차쿠폰제는 시범기간 동안 무료운영되나 상반기 중 서울시 25개구로 이 제도가 확대되면 유료화될 전망이다.
주차쿠폰은 월정기권의 경우 5만원(서울시내 전역, 동일구역 최장 3시간)이며 주정기권 1만5000원, 1일정기권 5000원이다. 시간권의 경우 1시간까지는 1000원이며 이후 10분마다 200원씩을 받는다.
그러나 인터넷 주차쿠폰제가 주차난을 해결하는 데 별 효용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한 곳에서 3시간까지만 주차가 가능하지만 이를 어길 경우 감시할 인력이 충분한 지와 유료화할 경우 주민들의 이용률이 저하돼 제도 자체가 흐지부지될 가능성 등이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시시각각 변하는 주차공간의 변동 상황을 구에서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도 시범운영기간 동안 풀어야 할 문제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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