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6억 이하 미분양 아파트 ‘주목’

지역내일 2013-09-12 (수정 2013-09-12 오후 2:18:05)
세제 혜택 등 현 정부 최대 '수혜자'
입주 후 수요·거래 많은 단지 골라야

'분양가 6억원'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28 전월세대책 이후 9월 들어 부동산 중개업소나 미분양 아파트를 판매 중인 분양사무실에 계약 관련 문의가 8월보다 2배가량 늘었다.

수도권 6억 이하 미분양 아파트

분양가 6억원 이하, 중소형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대부분이다.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몇년 전부터 이어져 왔지만 박근혜정부 들어 주목받는 것이 '6억원 이하' 아파트다. 현 정부의 4·1대책, 8·28대책의 최대 '수혜자'가 6억원 이하 주택이기 때문이다.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 세제감면은 물론 저리 대출까지 받을 수 있다. △6억원 이하 또는 85㎡이하 신규·미분양주택 5년간 양도세 면제 △생애최초주택구입자 12월까지 6억원 이하 주택 취득시 취득세 면제 (이상 4.1대책) △6억원 이하 주택 취득세율 1% 영구인하 예정 △근로자·서민주택구입자금 6억원 이하 주택, 최대 2억원까지 금리 2.8~3.6%로 대출 △생애최초구입자 전용 85㎡이하이고 6억원 이하 기존·미분양 주택 구입시 1~2% 저리의 공유형 모기지 도입(이상 8·28대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월세값이 치솟는 상황에서 주택매입을 적극 고려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세제혜택이나 저리대출만 보고 매입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 입지나 앞으로의 가능성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권 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세제혜택, 저리대출은 물론 적정 분양가, 입지, 개발호재를 따져보는게 중요하다."며 "특히 입주이후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지역의 미분양을 노려야 한다."고 말했다.

연내 구입할 만한 주요 수도권 소재 6억원 이하 미분양 아파트를 보면 서울에선 강서한강자이, 남가좌동 DMC 가재울4구역, 답십리 래미안위브 등이 있다. 강서구 가양동 강서한강자이는 전용 85㎡ 이하, 분양가 6억원 이하 일부 물량이 남아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계약금 1000만원에 중도금 무이자 조건에 분양 중이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 래미안위브도 분양가 6억원 이하 물량이 남아있다. 총 2652가구의 대단지로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호선지선 신답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청계천, 용답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중도금 60% 무이자로 분양 중이다.

경기도에선 고양 삼송지구 삼송아이파크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6억원 이하 아파트다. 양도세 면제, 취득세 영구인하 혜택이 있다. 2012년 6월 입주했다. 단지 앞에 신원초·중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수원 권선동 아이파크시티2차(C2블록,C4블록)는 2024가구의 대단지다. 전철 1호선 세류역이 가깝고 1번 국도 등더 이용하기 쉽다. 이미 분양된 아이파크 단지들을 포함하면 6500가구가 넘는 브랜드타운이다.

수원 신동 래미안영통마크원1,2단지는 1330가구로 분당선 연장선 망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용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차량 진입이 쉽다. 계약금 5%, 중도금 이자후불제로 분양 중이다.

신도시에는 김포 한강신도시 e편한세상이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6억원 이하 아파트다. 올림픽대로 진입이 쉬운 한강신도시 초입에 있다. 동탄2신도시 대원칸타빌2차는 전용 84㎡ 4개타입을 4베이로 설계했다. 대부분 가구에서 무봉산 조망이 가능하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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