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만든 브랜드가 백화점 진출

지역내일 2013-09-23
건국대 의상디자인전공 … 현대백화점 팝업매장 입점

대학생들이 만든 패션브랜드가 백화점에 입점해 화제다.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의상디자인전공 학생들이 만든 프로젝트 패션 브랜드 '플랜식스 (Plan 6)'가 27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팝업(일정기간 여는 한시매장) 매장을 열고 상품을 판매한다.

건국대에 따르면 기성 의류 브랜드를 홍보하거나 신진 디자이너 의상을 소개하는 팝업 매장에서 대학생 브랜드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플랜식스는 지난 7월 '2014 S/S 홍콩패션페어'에 참가해 독창적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플랜식스에 참여하고 있는 정채리 학생은 "선·후배들과 작업해 패션페어에 출품한 상품이 해외 백화점 바이어와 패션 정보지 등 패션 업계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디자인을 팔라는 제안까지 받으면서 자신감을 얻어 독자적인 브랜드 플랜식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플랜식스라는 이름은 학생들이 예술디자인대학 6층에 있는 작업실에서 함께 밤을 새우며 디자인을 연구하고 상품을 기획한 것을 기념해 붙였다.

김가은 학생은 "멤버들 모두 내가 사입고 싶은 예쁜 옷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참신한 디자인의 옷을 만들었다"며 "가격 경쟁력도 있는 만큼 많은 사람이 선택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상보 의상디자인전공 교수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뛰어넘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디자인하고 이를 판매하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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