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공주택 13만호 공급

지역내일 2013-09-17 (수정 2013-09-17 오후 1:51:05)
국토부 내년 예산안 … 광주·대전 지하철 2호선 건설착수

정부가 내년에 행복주택 4만호를 포함해 공공주택 13만호를 짓기로 했다. 행복주택은 박근혜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철도부지 등 국·공유지에 짓는 공공주택을 말한다. 또 광주와 대전의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와 대구지하철 3호선이 개통된다.

18일 국토교통부와 국회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SOC예산안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내부적으로 확정하고 마지막 조율단계에 들어갔다.

13만호의 공급주택 중 임대주택이 11만호, 분양주택이 2만호다. 임대주택엔 국민주택 3만8000호, 공공주택 2만2000호가 포함됐다. 매입주택과 영구주택은 각각 1만5000호, 1만호다.

8·28 전세대책 중 하나인 주택바우처제도가 시범적으로 도입된다. 저소득층에 임차료를 보조해 주고 주택개보수 등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택바우처제도는 내년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층간소음 해소를 위한 분쟁조정센터도 만들어진다. 뉴타운이 해제된 지역 중 기반시설이 열악하거나 노후 주거지가 밀집된 지역 중 정비가 필요한 곳에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도시철도 중심의 대도시 교통체계가 확립된다. 정부는 건설 중인 도시철도 사업의 적기 완공과 국책사업 지원 등에 집중투자키로 했다.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와 대구지하철 3호선이 완공돼 내년 중 운행에 들어갈 전망이다. 신규 사업인 광주지하철 2호선과 대전지하철 2호선도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뜬다. 지하철의 스크린도어 설치예산도 지원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과 부산지하철 1호선 등 7개 사업이 진행되며 마산-창원-진해를 잇는 통합 창원시의 도시철도, 부산 1호선 양산선 등 3개 사업은 설계 작업을 위한 첫 예산이 배정됐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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