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속도를 늦추자!!

- 비수술적 안티에이징 시술 관심 높아져

지역내일 2013-10-03




언니 같은 엄마, 친구 같은 딸트렌드를 잡자!


 

 



기대 수명 100세 시대다. 누구나 젊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평생을 살고 싶어 한다. 나이보다 젊게 보이고 싶은 것 또한 인간의 당연한 욕구다. 하지만 젊음은 30세까지다. 나머지 70년은 노화과정으로 인해 기대만큼 젊게 살기는 힘들다. 항노화, 안티에이징 등 방법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 어떤 것도 20대 후반부터 시작되는 얼굴 피부노화를 멈추거나 거스를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안티에이징 방법들은 이미 진행된 피부노화를 치료하는 방법보다는 노화 속도를 늦추기 위한 예방차원의 시술이 주가 되고 있다.


이미 진행된 얼굴 피부노화 및 처짐은 결국 안면거상술과 같은 수술적인 방법으로 해야 하지만 경제적 문제와 회복 속도, 수술 부담감의 걸림돌이 있다. 노화속도를 늦추는 예방차원의 안티에이징 시술은 위와 같은 문제에서 자유롭다.


 

 



여전히 인기-고주파레이저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 안티에이징 시술은 다양한 최신요법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고전처럼 가장 많이 시술되고 사랑받는다. 수술처럼 공포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부작용도 적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피부 안티에이징은 수술적인 방법이 효과적이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수술이 부담스럽다면 수술 대신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는 피부 타입별 레이저 시술을 고려할 만하다.


 

 



주름과 탄력 동시 개선 - 실 리프팅


 

 



늘어진 피부를 당겨 주름과 피부 탄력을 동시에 개선하고자 한다면 리프팅 시술이 적당하다. 리프팅은 마취나 피부 절개를 할 필요가 없어 부작용 염려가 적은데다, 시술 후에는 세안, 화장도 가능하다. 특히 녹는 실을 피부에 주입하는 실 리프팅은 피부의 탄력을 좋게 할 뿐 아니라 전체적인 톤을 개선시키고, 콜라겐 생성을 돕는 효과도 낳고 있다.


 

 



근육 축소와 리프팅 효과가 동시에 - 메조톡신


 

 



메조톡신은 근육축소와 리프팅 효과를 접목시킨 시술이다. 메조테라피와 보톡스의 합성어로 효과를 원하는 국소 부위에 집중적으로 직접 주사한다. 메조톡신은 피부를 젊고 탱탱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안면 근육의 표층에 작용함으로써 기존의 보톡스보다 자연스러운 얼굴 표정을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안티에이징 시술 - 통증 적고 회복기간 짧아


 

 



 

 



이렇게 안티에이징의 대표적인 시술은 고주파레이저, 실리프팅, 메조톡신이 있다. 3가지 시술의 기본개념은 노화가 되면서 많이 약화된 콜라겐생성을 자극시켜 피부를 재생하고 복원시킨다는 것이 주된 개념이다. 고주파레이저와 메조톡신은 피부의 혈액순환과 피부자극으로 콜라겐 재생을 도와주고 실리프팅은 일종의 이물질반응을 유도해서 콜라겐을 형성시킨다. 안티에이징 시술은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짧으며 시술 직후 붓기와 멍이 있을 수 있으나 시술 후 화장이 가능해서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최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콜라겐 재생을 기다려야 함으로 효과가 천천히 나타난다는 단점이 있다. 시술 후 드라마틱한 효과를 원하는 분에게는 맞지 않는 시술이다. 실리프팅 시술은 얼굴 움직임에 따라 실이 살짝 이동할 수 있어 불편할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시술 선택이 중요


 

 



안티에이징 시술은 절대적이지 않다. 어떤 시술이든 개인에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시술 후 과도한 음주 및 운동을 삼가고 시술시 멍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시술 2주 전에는 혈액순환개선제나 항응고제, 비타민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위 시술은 한 번하면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것이 아니다. 시술 후 피부재생효과는 보통 1년에서 2년 지속되지만 결국 재생효과는 점점 감소하게 된다. 얼굴 피부는 자연스럽게 노화가 다시 진행되기 때문에 1~2년 정도의 간격으로 안티에이징 추가 시술의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도움말 하얀성형외과·피부과 최재훈 원장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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