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옛 운동장부지 활용 갈등

지역내일 2013-10-07
대학 "체육·문화공간" 경찰 "구미경찰서 신축"

경북 구미시 신평동의 옛 금오공대 운동장부지 활용방안을 놓고 금오공대 등 대학들과 경찰측이 갈등을 빚고 있다.

6일 금오공대와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구미경찰서는 기획재정부에 경찰서 신축예산을 신청하면서 옛 금오공대 운동장 부지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립금오공대가 구미경찰서 신축이전계획에 건의문과 교수회 성명, 시민서명운동 등을 벌이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2005년 금오공대가 양호동으로 이전한 뒤 옛 신평동 캠퍼스 부지(9만432㎡)는 금오공대가 4만690㎡, 구미시가 3만5019㎡를 각각 사용하고 있다. 금오공대와 구미시는 해당부지에 산학연구단지와 IT융합기술단지를 각각 조성하고 있다.

나머지 운동장부지 1만4723㎡는 사용처가 정해지지 않은 미사용 국유지다. 금오공대측은 이 부지를 대학과 연구기관에 어울리는 체육·문화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최근 교육부와 기획재정부에 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반면 경찰측은 해당부지에 구미경찰서를 신축하는 게 예산절감 등 국가적으로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9월초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사용에 문제가 없다는 공문을 받아 기재부에 예산을 신청해 27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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