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등산용품 구입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지역내일 2013-10-10



 

 



가을은 등산의 계절, 선선한 바람이 불고 기분 좋은 따뜻함에 절로 산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가을에는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 이름 있는 산부터 집 근처 뒷산에도 사람들로 넘쳐난다.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 등산을 시작하는 초보자들은 등산복이나 등산용품을 어떤 것으로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기도 한다. 가볍게 등산을 시작하는 초보 등산객이라면 각종 등산용품을 모두 갖출 필욘 없지만 기본적으로 등산하기 편한 복장과 미끄럽지 않은 신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 등을 갖추는 것이 사고 없이 등산하는데 도움을 준다. 가격이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제품은 아니며 스타일보다 안전에 유의해 등산용품을 구입해야 한다.


 

 



등산복은 땀을 잘 흡수해야


 

 



등산복은 땀을 잘 흡수하면서도 물과 바람을 잘 막을 수 있어야 한다. 얇은 긴소매 티셔츠 위에 바람을 막아주는 재킷을 입고, 날씨가 더울 경우 재킷을 벗어 체온을 조절한다. 비를 만나면 그 위에 방수기능이 있는 겉옷을 입어 몸을 보호한다. 바지는 신축성이 좋고 착용감이 좋은 소재를 쓴 제품이 인기다. 특히 산에 오를 때 청바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통기성이 없고 물이 묻으면 무게가 많이 나간다.


 

 



 

 



올 가을 등산복 더 화사해져


 

 



요즘은 여성들의 산행도 증가, 등산복 시장에서 ''패션'' 수요도 무시 못한다. 올해는 파랑, 빨강 등 원색계통의 색상과 함께 올리브, 연두, 오렌지 등 천연색상 제품이 대거 선을 보이고 있다. 꽃과 줄무늬 등 아기자기함을 강조한 제품도 많고, 여성 바지의 경우, 기존 검정과 회색, 베이지 뿐만 아니라 보라, 핑크, 초록 등도 많아졌다. 디자인 역시 기존의 박스형에서 탈피, 몸에 착 감기는 느낌의 슬림해진 디자인이 늘었다. 일부 아웃도어 브랜드는 롱코트 스타일 레인코트를 내놨고, 일부 브랜드는 일상복 느낌을 준 바지도 출시했다.


와일드로즈 첨단점 류연정 대표는 여성들은 자신의 체형에 맞는 등산복을 고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다양한 디자인이 출시되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등산화는 접지력이 좋아야


 

 



등산화는 바닥이 미끄럽지 않고 접지력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크기는 평소 신는 신발 사이즈보다 약간 큰 게(5정도) 좋다. 두꺼운 양말을 신었을 때 편하고 하산할 때 발 앞쪽에 체중이 실리기 때문이다.


 

 



 

 



배낭은 충격 흡수하고 착용감 좋은 것이 인기


배낭은 직접 착용, 편안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끈이나 등판 부분이 기능성 소재로 돼 있어 통풍이 잘 되는 제품이 편리하다. 배낭은 20, 30크기의 소형이면 당일 산행용으로 충분하다. 소형 배낭은 식량과 물, 재킷, 장갑 등을 가득 채운다 해도 10전후의 무게에 불과, 중량에 대한 부담이 없다. 구입할 때 등판과 멜빵, 수납공간 등을 잘 살펴야 불편함이 없다. 등과 배낭 사이에 공간을 주는 구조로 통기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나 삼층 스펀지를 겹친 어깨끈을 사용, 충격을 흡수하고 착용감을 좋은 것이 좋다.


 

 



등산모자는 통풍 중요, 스틱은 내구성 있는 소재가 좋아


 

 



등산모자는 이마에 땀받이를 설치, 통풍이 잘되는 것이 좋다. 자외선을 차단하고 머리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스틱은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내구성이 있는 두랄루민 소재가 좋다. 요즘에는 가방에 부착할 수 있게 길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짧게 나온다. 젊은 층은 일자형, 노년층은 T자형이 적당하다. 초보자는 스프링이 달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충격 흡수가 돼 좋다. 일자형 스틱 두개를 동시에 사용하면 비탈을 오르기에 편하다.


 

 



 

 



등산 인구가 늘어나는 이유는 유산소운동으로 경쟁 없이 자신의 페이스에 알맞게 조절해 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산이라는 대상이 주는 맑은 공기와 물 그리고 아름다운 풍광은 운동의 효과를 더욱 높여 주며, 도시에서 하는 운동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정서적인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다.


등산 인구가 많아지면서 비싼 것보다 실용적이고 자신에게 맞는 등산용품을 구입하는 똑똑한 소비도 늘고 있다. 와일드로즈 첨단점 류연정 대표는 등산 초보자라면 처음부터 모든 장비를 한꺼번에 구입하지 말고 기본적인 것만 갖추고 나머지는 천천히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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