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산신령을 살려주세요. 산에 구멍을 내 도로를 만들면 공기가 나빠져 산신령이 위험해져요.”
14일 오후 ‘도봉·수락·불암산 관통도로 반대하는 노원도봉시민연대’와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 저지 시민·종교연대’등 29개 시민·종교단체 회원 200여명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교보빌딩 앞에서 집회를 갖고 서울외곽순환도로 건설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에서 “북한·도봉·수락·불암산을 파헤쳐 건설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는 자연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함과 아울러 서울북부지역의 대기·교통환경을 극도로 악화시킬 것”이라며 도로건설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노원도봉시민연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북한산일대 인접지역인 노원구와 도봉구의 주민들은 외곽순환도로 건설 피해를 직접 받게 된다”며 지역주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행사는 건교부와 도로공사가 이들 4개 산의 산신령의 목에 쇠사슬을 걸고 끌고가다 결국 시민의 힘으로 저지당한다는 내용의 퍼포먼스에 이어 미도파 앞에서 중계동 등나무 근린공원까지 거리행진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또 행사에 참석한 22명의 아이들은 건교부와 도로공사에 산신령을 살려달라는 내용의 대형 엽서를 쓰는 등 ‘미래세대’가 죽어가는 산신령을 지키겠다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오후 ‘도봉·수락·불암산 관통도로 반대하는 노원도봉시민연대’와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 저지 시민·종교연대’등 29개 시민·종교단체 회원 200여명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교보빌딩 앞에서 집회를 갖고 서울외곽순환도로 건설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에서 “북한·도봉·수락·불암산을 파헤쳐 건설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는 자연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함과 아울러 서울북부지역의 대기·교통환경을 극도로 악화시킬 것”이라며 도로건설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노원도봉시민연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북한산일대 인접지역인 노원구와 도봉구의 주민들은 외곽순환도로 건설 피해를 직접 받게 된다”며 지역주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행사는 건교부와 도로공사가 이들 4개 산의 산신령의 목에 쇠사슬을 걸고 끌고가다 결국 시민의 힘으로 저지당한다는 내용의 퍼포먼스에 이어 미도파 앞에서 중계동 등나무 근린공원까지 거리행진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또 행사에 참석한 22명의 아이들은 건교부와 도로공사에 산신령을 살려달라는 내용의 대형 엽서를 쓰는 등 ‘미래세대’가 죽어가는 산신령을 지키겠다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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