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봉사단 등 10여개 다양한 공헌활동
산학협력 모델 제시, 장애인 취업 지원
SPC그룹이 10여개가 넘는 사회공헌 활동을 소리없이 표안나게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영업규제에 장기불황이라는 안팎의 난제에도 상생경영의 끈은 놓지 않겠다는 모습이다.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2010년 이후 해마다 크고 작은 사회공헌 활동을 편 덕분에 현재 제과기업으론 드물게 사회공헌활동만 줄잡아 10여개에 달하고 있다. SPC는 2012년 1월 2일 시무식과 동시에 진행한 'SPC해피봉사단' 출범식을 통해 상생경영의 의지를 알렸다.
허영인 회장은 '정도경영, 품질경영, 글로벌경영'을 경영화두로 제시하며 상생과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덕분에 계열사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 중 매년 연 100명씩 선발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SPC행복한장학금'도 이 때 도입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3회에 걸쳐 총 165명에게 3억여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SPC는 그룹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이들 아르바이트생 가운데 선발하고 있다.
특성화 고교와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모범적인 상생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부터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매년 이 학교 학생들을 선발하여 제과제빵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첫 번째 수혜자들인 학생 15명은전원 SPC그룹 계열사인 파리크라상과 비알코리아에 직원으로 채용됐다.
SPC는 또 2012년 5월부터 저소득 가정의 장애아동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는 '천원의 기적, SPC 행복한 펀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SPC 행복한 펀드는 SPC그룹 임직원이 매월 1인당 1000원을 기부하면 회사가 일정액의 매칭펀드를 조성해 장애아동 전문지원단체인 '푸르메재단'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해 3월부터 매달 넷째 주 금요일을 '해피프라이데이'로 정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물품을 지원하거나 재능을 나누는 임직원 봉사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또 이 해 9월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직원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출범시켰고 내친 김에 '장애인 취업 및 자활 지원사업 공동협력 협약'도 체결한 상태다.
이밖에 △소외계층 찾아 빵 선물하는 'SPC행복한 빵 나눔 차' 운영 △의료복지사업 지원 위해 기부금 전달 △'산학협력'의 결실 '밀크플러스·요거트플러스·CLA식빵' 등의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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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모델 제시, 장애인 취업 지원
SPC그룹이 10여개가 넘는 사회공헌 활동을 소리없이 표안나게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영업규제에 장기불황이라는 안팎의 난제에도 상생경영의 끈은 놓지 않겠다는 모습이다.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2010년 이후 해마다 크고 작은 사회공헌 활동을 편 덕분에 현재 제과기업으론 드물게 사회공헌활동만 줄잡아 10여개에 달하고 있다. SPC는 2012년 1월 2일 시무식과 동시에 진행한 'SPC해피봉사단' 출범식을 통해 상생경영의 의지를 알렸다.
허영인 회장은 '정도경영, 품질경영, 글로벌경영'을 경영화두로 제시하며 상생과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덕분에 계열사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 중 매년 연 100명씩 선발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SPC행복한장학금'도 이 때 도입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3회에 걸쳐 총 165명에게 3억여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SPC는 그룹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이들 아르바이트생 가운데 선발하고 있다.
특성화 고교와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모범적인 상생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부터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매년 이 학교 학생들을 선발하여 제과제빵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첫 번째 수혜자들인 학생 15명은전원 SPC그룹 계열사인 파리크라상과 비알코리아에 직원으로 채용됐다.
SPC는 또 2012년 5월부터 저소득 가정의 장애아동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는 '천원의 기적, SPC 행복한 펀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SPC 행복한 펀드는 SPC그룹 임직원이 매월 1인당 1000원을 기부하면 회사가 일정액의 매칭펀드를 조성해 장애아동 전문지원단체인 '푸르메재단'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해 3월부터 매달 넷째 주 금요일을 '해피프라이데이'로 정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물품을 지원하거나 재능을 나누는 임직원 봉사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또 이 해 9월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직원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출범시켰고 내친 김에 '장애인 취업 및 자활 지원사업 공동협력 협약'도 체결한 상태다.
이밖에 △소외계층 찾아 빵 선물하는 'SPC행복한 빵 나눔 차' 운영 △의료복지사업 지원 위해 기부금 전달 △'산학협력'의 결실 '밀크플러스·요거트플러스·CLA식빵' 등의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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