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산사체험 문화탐방'
서울 도봉구가 도봉산자락의 숨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과정을 마련했다. 도봉구는 도봉1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다음달 7일 '산사체험과 함께 하는 문화탐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사체험은 지역 내 역사·문화 자원을 소개하는 한편 불교 전통문화를 체험하도록 구성돼있다. 동주민센터에서 출발해 무수골에서 다락원으로 이어지는 북한산둘레길 18구간인 도봉옛길을 걸으며 도봉서원과 도봉계곡 바위글씨 등을 둘러본 다음 1300년 이상 역사를 자랑하는 참선도량 천축사에서 사찰예절과 사찰음식 체험을 하게 된다.
마을에서 40년 이상을 산 이웃이 해설사로 깜짝 변신, 탐방을 돕는다. 서울지역 유일한 서원으로 복원공사가 진행 중인 도봉서원, 서울시유형문화재 106호 전주이씨 영해군파 묘역과 세종의 손자인 이 인의 삶이 기록된 신도비(神道碑), 참여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수영의 시비 등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문화탐방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도봉구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비롯한 주민.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도봉1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김종구 동장은 "도봉1동에는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다"며 "소중한 문화유산과 산사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봉1동은 야외활동하기 좋은 봄·가을에 산사체험을 정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다음 체험은 10월 19일에 예정돼 있다. 문의 02-2091-5804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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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가 도봉산자락의 숨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과정을 마련했다. 도봉구는 도봉1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다음달 7일 '산사체험과 함께 하는 문화탐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사체험은 지역 내 역사·문화 자원을 소개하는 한편 불교 전통문화를 체험하도록 구성돼있다. 동주민센터에서 출발해 무수골에서 다락원으로 이어지는 북한산둘레길 18구간인 도봉옛길을 걸으며 도봉서원과 도봉계곡 바위글씨 등을 둘러본 다음 1300년 이상 역사를 자랑하는 참선도량 천축사에서 사찰예절과 사찰음식 체험을 하게 된다.
마을에서 40년 이상을 산 이웃이 해설사로 깜짝 변신, 탐방을 돕는다. 서울지역 유일한 서원으로 복원공사가 진행 중인 도봉서원, 서울시유형문화재 106호 전주이씨 영해군파 묘역과 세종의 손자인 이 인의 삶이 기록된 신도비(神道碑), 참여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수영의 시비 등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문화탐방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도봉구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비롯한 주민.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도봉1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김종구 동장은 "도봉1동에는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다"며 "소중한 문화유산과 산사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봉1동은 야외활동하기 좋은 봄·가을에 산사체험을 정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다음 체험은 10월 19일에 예정돼 있다. 문의 02-2091-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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