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의 공공분양 잔여가구를 분양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1차 분양(1688가구)과 2차 분양(1541가구)에서 각각 6대 1과 5대 1로 청약 1순위를 마감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미계약 등 785가구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이면 청약통장 유무, 과거당첨사실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4.1 부동산 대책에 따라 연내 분양받을 경우 취득 후 5년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된다. 분양가격(3.3㎡당)은 930만원(59㎡)~970(74,84㎡)만원으로 주변시세 보다 25% 저렴하다.
서울강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미사강변도시는 잠실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고, 지구내 지하철 5호선이 연장 예정이다. 2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7~29일 신청, 30일 추첨 등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LH 관계자는 "신청자격을 크게 완화했기 때문에 자격요건으로 기회를 놓쳤던 수요자들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로 하면 된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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